박 대통령,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지지 확보

입력 2013.10.10 (20:59) 수정 2013.10.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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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설명하고 참가한 각국 정상들의 지지를 확보했습니다.

동아시아 공동체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천 계획 마련도 촉구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세안과 한중일 정상이 만난 자리, 박근혜 대통령은 신뢰를 강조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이 올바른 협력 방향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첫 단계로 2020년까지 동아시아 경제공동체가 구축되도록 구체적 행동 계획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지금은 통합, 번영, 발전의 동아시아 공동체 달성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만들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또 동북아 지역 평화 협력이 동아시아 지역 협력에도 기여한다고 설명해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어진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도 박 대통령은 우리의 대북 정책과 동북아 평화 협력 구상을 설명했습니다.

주요국 정상들은 환영의 뜻을 밝히며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한반도 비핵화에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아세안 의장 성명엔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과 9.19 성명을 준수하도록 독려하고, 우리의 대북 정책을 환영하는 내용이 명시됐습니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을 위해 자카르타로 이동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방문을 통해 아세안 중시 정책을 재확인하면서 양국 경제협력 관계를 격상시키는 기반 조성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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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지지 확보
    • 입력 2013-10-10 21:00:31
    • 수정2013-10-10 22: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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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설명하고 참가한 각국 정상들의 지지를 확보했습니다.

동아시아 공동체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천 계획 마련도 촉구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세안과 한중일 정상이 만난 자리, 박근혜 대통령은 신뢰를 강조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이 올바른 협력 방향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첫 단계로 2020년까지 동아시아 경제공동체가 구축되도록 구체적 행동 계획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지금은 통합, 번영, 발전의 동아시아 공동체 달성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만들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또 동북아 지역 평화 협력이 동아시아 지역 협력에도 기여한다고 설명해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어진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도 박 대통령은 우리의 대북 정책과 동북아 평화 협력 구상을 설명했습니다.

주요국 정상들은 환영의 뜻을 밝히며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한반도 비핵화에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아세안 의장 성명엔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과 9.19 성명을 준수하도록 독려하고, 우리의 대북 정책을 환영하는 내용이 명시됐습니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을 위해 자카르타로 이동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방문을 통해 아세안 중시 정책을 재확인하면서 양국 경제협력 관계를 격상시키는 기반 조성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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