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상대 다단계 7억 챙긴 업자 덜미
입력 2013.10.11 (12:10)
수정 2013.10.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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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벨상을 탈 수 있을만한 제품을 발명했다고 속여 노인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1년여동안 챙긴 돈만 7억원에 이릅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수서경찰서는 노벨상을 탈만한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했다고 속여 노인들에게 제품 임대수익을 주겠다며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51살 문 모씨를 구속하고 45살 정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문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역삼동과 대구 범어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사업 설명회를 열어 노인 등 4백여 명을 모집해 모두 7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차량 연료증폭기와 에너지 물,바이오 드라이기 등을 개발했다고 노인들에게 광고했습니다.
즉 스티커 형태의 증폭기를 차량에 연결하면 차량 연비가 최대 80% 향상되고, 라면을 끓이면 3일이 지나도 상하지 않는다며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연료 증폭기의 스티커는 평범한 종이나 플라스틱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대부분이 60~70대의 노인이라 일부는 아직까지 이 제품들이 실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믿고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재취업을 희망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불법 방문판매업을 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며 수사를 확대하기로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노벨상을 탈 수 있을만한 제품을 발명했다고 속여 노인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1년여동안 챙긴 돈만 7억원에 이릅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수서경찰서는 노벨상을 탈만한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했다고 속여 노인들에게 제품 임대수익을 주겠다며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51살 문 모씨를 구속하고 45살 정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문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역삼동과 대구 범어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사업 설명회를 열어 노인 등 4백여 명을 모집해 모두 7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차량 연료증폭기와 에너지 물,바이오 드라이기 등을 개발했다고 노인들에게 광고했습니다.
즉 스티커 형태의 증폭기를 차량에 연결하면 차량 연비가 최대 80% 향상되고, 라면을 끓이면 3일이 지나도 상하지 않는다며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연료 증폭기의 스티커는 평범한 종이나 플라스틱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대부분이 60~70대의 노인이라 일부는 아직까지 이 제품들이 실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믿고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재취업을 희망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불법 방문판매업을 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며 수사를 확대하기로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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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상대 다단계 7억 챙긴 업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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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11 12:10:58
- 수정2013-10-11 13:28:13

<앵커 멘트>
노벨상을 탈 수 있을만한 제품을 발명했다고 속여 노인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1년여동안 챙긴 돈만 7억원에 이릅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수서경찰서는 노벨상을 탈만한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했다고 속여 노인들에게 제품 임대수익을 주겠다며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51살 문 모씨를 구속하고 45살 정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문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역삼동과 대구 범어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사업 설명회를 열어 노인 등 4백여 명을 모집해 모두 7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차량 연료증폭기와 에너지 물,바이오 드라이기 등을 개발했다고 노인들에게 광고했습니다.
즉 스티커 형태의 증폭기를 차량에 연결하면 차량 연비가 최대 80% 향상되고, 라면을 끓이면 3일이 지나도 상하지 않는다며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연료 증폭기의 스티커는 평범한 종이나 플라스틱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대부분이 60~70대의 노인이라 일부는 아직까지 이 제품들이 실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믿고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재취업을 희망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불법 방문판매업을 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며 수사를 확대하기로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노벨상을 탈 수 있을만한 제품을 발명했다고 속여 노인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1년여동안 챙긴 돈만 7억원에 이릅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수서경찰서는 노벨상을 탈만한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했다고 속여 노인들에게 제품 임대수익을 주겠다며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51살 문 모씨를 구속하고 45살 정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문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역삼동과 대구 범어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사업 설명회를 열어 노인 등 4백여 명을 모집해 모두 7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차량 연료증폭기와 에너지 물,바이오 드라이기 등을 개발했다고 노인들에게 광고했습니다.
즉 스티커 형태의 증폭기를 차량에 연결하면 차량 연비가 최대 80% 향상되고, 라면을 끓이면 3일이 지나도 상하지 않는다며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연료 증폭기의 스티커는 평범한 종이나 플라스틱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대부분이 60~70대의 노인이라 일부는 아직까지 이 제품들이 실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믿고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재취업을 희망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불법 방문판매업을 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며 수사를 확대하기로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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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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