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차 철수 중 주택 덮쳐…3명 중경상

입력 2013.10.11 (21:21) 수정 2013.10.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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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다리차가 작업을 마친 뒤 철수하다 넘어지면서 주택을 덮쳐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다리차가 중심을 잃고 쓰러지기 시작합니다.

남성 두 명이 붙잡아보려 안간힘을 쓰지만 사다리차 작업대가 주택을 덮칩니다.

3층 창문이 산산조각났고 작업대가 집 안으로까지 들어왔습니다.

옆 주유소 간판 청소를 한 뒤 철수하던중 넘어진 겁니다.

<인터뷰> 한정기(목격자) : "기사만 다친줄 알았는데, 2층에서 남자목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애가 깔렸는데 빨리 오라고..."

이 사고로 사다리차 운전자 42살 이 모씨가 머리를 다쳤고, 집안에 있던 29살 이 모씨와 이 씨의 생후 100일된 아들이 유리 파편에 맞아 다쳤습니다.

사다리가 펼쳐진 상태에서 바닥 지지대를 해체하다가 무게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강상문(서울 은평경찰서 형사과장) : "크레인을 접고 원상태로 돌려놓고 난 다음에 차량 지지대를 해체를 해야하는데 차량 지지대를 먼저 해체하는 과정에서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경찰은 작업인부 42살 이 모씨 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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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다리차 철수 중 주택 덮쳐…3명 중경상
    • 입력 2013-10-11 21:21:48
    • 수정2013-10-11 22:00:12
    뉴스 9
<앵커 멘트>

사다리차가 작업을 마친 뒤 철수하다 넘어지면서 주택을 덮쳐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다리차가 중심을 잃고 쓰러지기 시작합니다.

남성 두 명이 붙잡아보려 안간힘을 쓰지만 사다리차 작업대가 주택을 덮칩니다.

3층 창문이 산산조각났고 작업대가 집 안으로까지 들어왔습니다.

옆 주유소 간판 청소를 한 뒤 철수하던중 넘어진 겁니다.

<인터뷰> 한정기(목격자) : "기사만 다친줄 알았는데, 2층에서 남자목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애가 깔렸는데 빨리 오라고..."

이 사고로 사다리차 운전자 42살 이 모씨가 머리를 다쳤고, 집안에 있던 29살 이 모씨와 이 씨의 생후 100일된 아들이 유리 파편에 맞아 다쳤습니다.

사다리가 펼쳐진 상태에서 바닥 지지대를 해체하다가 무게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강상문(서울 은평경찰서 형사과장) : "크레인을 접고 원상태로 돌려놓고 난 다음에 차량 지지대를 해체를 해야하는데 차량 지지대를 먼저 해체하는 과정에서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경찰은 작업인부 42살 이 모씨 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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