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랜더 10K’ 디트로이트, 3연속 ALCS행!

<앵커 멘트>

디트로이트가 에이스 벌랜더의 호투와 카브레라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오클랜드를 물리치고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프전에 진출했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벌랜더가 오클랜드 타자들을 잇달아 삼진으로 잡아냅니다.

벌랜더는 6회 원아웃까지 퍼펙트 투구를 기록하는 등, 8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무실점했습니다.

최고의 타자 카브레라는 4회 결승 두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오클랜드 선발 그레이는 151km의 강속구를 던졌지만, 올해 타격 1위, 홈런과 타점 2위인 카브레라에게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1승 2패로 몰렸던 디트로이트는 내리 2연승을 거두고 챔프전에 올랐습니다.

이일희의 정교한 어프로치가 홀컵으로 빨려들어갑니다.

퍼팅 감각도 여전합니다.

오늘만 6타를 줄인 이일희는 13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미국프로골프투어가 프라이스닷컴 오픈을 시작으로 2013-14 시즌의 막을 올렸습니다.

7언더파를 친 제프 오버턴이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