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창] ‘비디오 빈티지’ 전 外
입력 2013.10.12 (06:23)
수정 2013.10.12 (11: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비디오를 예술의 장르로 끌어올린 초기 '비디오 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가정집 거실처럼 꾸민 전시장도 눈길을 끄는데요,
이번 주말 볼만한 전시와 공연, 이하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라디오를 밀어내고 중산층 가정의 거실을 장악한 티브이.
그걸 통해 '영상'이라는 낯선 매체를 만난 예술가들은 파격적인 행위예술로 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제는 추억의 한 장면이 된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비디오'를 예술의 도구로 끌어올린 작가들의 작품이 한 데 모였습니다.
모두 퐁피두센터 소장품들로, 백남준과 빌 비올라 등 거장들의 실험성 높은 초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먼 그림자, 지평선’ 전시
몽골의 드넓은 초원을 여행한 작가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여러갈래로 이어진 길은 경계가 모호한 지평선과 맞닿으며 길 위의 여행자를 미지의 세계로 이끕니다.
거친 재료의 질감과 투박하면서도 담담한 색채의 조화가 원시의 자연이 갖는 생명력을 가감없이 풀어낸 듯 합니다.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그리스 비극, 오이디푸스를 현대적으로 바꾼 음악극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가 무대에 오릅니다.
3년 전 초연 때 가장 젊고 세련됐다는 평을 받은 작품인데, 이번엔 더 강렬해진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비디오를 예술의 장르로 끌어올린 초기 '비디오 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가정집 거실처럼 꾸민 전시장도 눈길을 끄는데요,
이번 주말 볼만한 전시와 공연, 이하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라디오를 밀어내고 중산층 가정의 거실을 장악한 티브이.
그걸 통해 '영상'이라는 낯선 매체를 만난 예술가들은 파격적인 행위예술로 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제는 추억의 한 장면이 된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비디오'를 예술의 도구로 끌어올린 작가들의 작품이 한 데 모였습니다.
모두 퐁피두센터 소장품들로, 백남준과 빌 비올라 등 거장들의 실험성 높은 초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먼 그림자, 지평선’ 전시
몽골의 드넓은 초원을 여행한 작가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여러갈래로 이어진 길은 경계가 모호한 지평선과 맞닿으며 길 위의 여행자를 미지의 세계로 이끕니다.
거친 재료의 질감과 투박하면서도 담담한 색채의 조화가 원시의 자연이 갖는 생명력을 가감없이 풀어낸 듯 합니다.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그리스 비극, 오이디푸스를 현대적으로 바꾼 음악극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가 무대에 오릅니다.
3년 전 초연 때 가장 젊고 세련됐다는 평을 받은 작품인데, 이번엔 더 강렬해진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화의 창] ‘비디오 빈티지’ 전 外
-
- 입력 2013-10-12 10:18:11
- 수정2013-10-12 11:14:34
<앵커 멘트>
비디오를 예술의 장르로 끌어올린 초기 '비디오 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가정집 거실처럼 꾸민 전시장도 눈길을 끄는데요,
이번 주말 볼만한 전시와 공연, 이하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라디오를 밀어내고 중산층 가정의 거실을 장악한 티브이.
그걸 통해 '영상'이라는 낯선 매체를 만난 예술가들은 파격적인 행위예술로 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제는 추억의 한 장면이 된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비디오'를 예술의 도구로 끌어올린 작가들의 작품이 한 데 모였습니다.
모두 퐁피두센터 소장품들로, 백남준과 빌 비올라 등 거장들의 실험성 높은 초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먼 그림자, 지평선’ 전시
몽골의 드넓은 초원을 여행한 작가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여러갈래로 이어진 길은 경계가 모호한 지평선과 맞닿으며 길 위의 여행자를 미지의 세계로 이끕니다.
거친 재료의 질감과 투박하면서도 담담한 색채의 조화가 원시의 자연이 갖는 생명력을 가감없이 풀어낸 듯 합니다.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그리스 비극, 오이디푸스를 현대적으로 바꾼 음악극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가 무대에 오릅니다.
3년 전 초연 때 가장 젊고 세련됐다는 평을 받은 작품인데, 이번엔 더 강렬해진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비디오를 예술의 장르로 끌어올린 초기 '비디오 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가정집 거실처럼 꾸민 전시장도 눈길을 끄는데요,
이번 주말 볼만한 전시와 공연, 이하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라디오를 밀어내고 중산층 가정의 거실을 장악한 티브이.
그걸 통해 '영상'이라는 낯선 매체를 만난 예술가들은 파격적인 행위예술로 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제는 추억의 한 장면이 된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비디오'를 예술의 도구로 끌어올린 작가들의 작품이 한 데 모였습니다.
모두 퐁피두센터 소장품들로, 백남준과 빌 비올라 등 거장들의 실험성 높은 초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먼 그림자, 지평선’ 전시
몽골의 드넓은 초원을 여행한 작가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여러갈래로 이어진 길은 경계가 모호한 지평선과 맞닿으며 길 위의 여행자를 미지의 세계로 이끕니다.
거친 재료의 질감과 투박하면서도 담담한 색채의 조화가 원시의 자연이 갖는 생명력을 가감없이 풀어낸 듯 합니다.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그리스 비극, 오이디푸스를 현대적으로 바꾼 음악극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가 무대에 오릅니다.
3년 전 초연 때 가장 젊고 세련됐다는 평을 받은 작품인데, 이번엔 더 강렬해진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
-
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이하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