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요금 인상에 승객·기사 모두 걱정
입력 2013.10.12 (21:08)
수정 2013.10.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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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부터 서울의 택시비가 올랐습니다.
예고된 인상이었지만 승객은 승객들대로 기사는 기사들대로 걱정이 많았습니다.
기현정 기자가 시민들의 표정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택시 기본 요금이 인상된 첫날,
손님들은 불만을 토로합니다.
<녹취> 택시 승객 : "6백원 올랐다구요? 택시요금이? 백원, 이백원도 아니고? 아이구 죽으라고 얘기네.."
<녹취> 택시 승객 : "아이구 물가가 올라서 어떻게 살아요. 돈 벌기 힘들고 물가는 자꾸 오르고..."
기본요금이 3천 원으로 6백 원 오른 데다 시 외곽으로 갈 때 20% 할증하는 시계외 요금도 부활돼 체감인상률이 더 커졌기 때문입니다.
택시업계는 승차거부 안하기 등 서비스 개선책을 내놓았지만 승객들의 마음을 달래기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하희진(서울 구로동) : "육백원 인상된다고 해서 서비스질이 크게 높아질 거 같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택시기사들도 요금 인상으로 승객 수가 줄어들까 걱정입니다.
<인터뷰> 이종식(택시 운전자) : "전체적으로 다 어렵잖아요. 거기에 택시요금도 인상해 버리니까 우리로선 좋지만 손님들이 부담이 되니까 걱정이 됩니다."
택시요금은 인상됐지만 아직 미터기가 조정되지 않은 택시를 탔을 때는 기본요금 인상분인 600원만 더 내면 됩니다.
모든 택시의 미터기를 조정하는 데 한달 정도 걸리기 때문에 택시 요금을 둘러싼 승객들의 혼란은 당분간 불가피해보입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오늘 새벽부터 서울의 택시비가 올랐습니다.
예고된 인상이었지만 승객은 승객들대로 기사는 기사들대로 걱정이 많았습니다.
기현정 기자가 시민들의 표정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택시 기본 요금이 인상된 첫날,
손님들은 불만을 토로합니다.
<녹취> 택시 승객 : "6백원 올랐다구요? 택시요금이? 백원, 이백원도 아니고? 아이구 죽으라고 얘기네.."
<녹취> 택시 승객 : "아이구 물가가 올라서 어떻게 살아요. 돈 벌기 힘들고 물가는 자꾸 오르고..."
기본요금이 3천 원으로 6백 원 오른 데다 시 외곽으로 갈 때 20% 할증하는 시계외 요금도 부활돼 체감인상률이 더 커졌기 때문입니다.
택시업계는 승차거부 안하기 등 서비스 개선책을 내놓았지만 승객들의 마음을 달래기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하희진(서울 구로동) : "육백원 인상된다고 해서 서비스질이 크게 높아질 거 같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택시기사들도 요금 인상으로 승객 수가 줄어들까 걱정입니다.
<인터뷰> 이종식(택시 운전자) : "전체적으로 다 어렵잖아요. 거기에 택시요금도 인상해 버리니까 우리로선 좋지만 손님들이 부담이 되니까 걱정이 됩니다."
택시요금은 인상됐지만 아직 미터기가 조정되지 않은 택시를 탔을 때는 기본요금 인상분인 600원만 더 내면 됩니다.
모든 택시의 미터기를 조정하는 데 한달 정도 걸리기 때문에 택시 요금을 둘러싼 승객들의 혼란은 당분간 불가피해보입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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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요금 인상에 승객·기사 모두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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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12 21:08:45
- 수정2013-10-13 14:52:11
<앵커 멘트>·
오늘 새벽부터 서울의 택시비가 올랐습니다.
예고된 인상이었지만 승객은 승객들대로 기사는 기사들대로 걱정이 많았습니다.
기현정 기자가 시민들의 표정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택시 기본 요금이 인상된 첫날,
손님들은 불만을 토로합니다.
<녹취> 택시 승객 : "6백원 올랐다구요? 택시요금이? 백원, 이백원도 아니고? 아이구 죽으라고 얘기네.."
<녹취> 택시 승객 : "아이구 물가가 올라서 어떻게 살아요. 돈 벌기 힘들고 물가는 자꾸 오르고..."
기본요금이 3천 원으로 6백 원 오른 데다 시 외곽으로 갈 때 20% 할증하는 시계외 요금도 부활돼 체감인상률이 더 커졌기 때문입니다.
택시업계는 승차거부 안하기 등 서비스 개선책을 내놓았지만 승객들의 마음을 달래기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하희진(서울 구로동) : "육백원 인상된다고 해서 서비스질이 크게 높아질 거 같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택시기사들도 요금 인상으로 승객 수가 줄어들까 걱정입니다.
<인터뷰> 이종식(택시 운전자) : "전체적으로 다 어렵잖아요. 거기에 택시요금도 인상해 버리니까 우리로선 좋지만 손님들이 부담이 되니까 걱정이 됩니다."
택시요금은 인상됐지만 아직 미터기가 조정되지 않은 택시를 탔을 때는 기본요금 인상분인 600원만 더 내면 됩니다.
모든 택시의 미터기를 조정하는 데 한달 정도 걸리기 때문에 택시 요금을 둘러싼 승객들의 혼란은 당분간 불가피해보입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오늘 새벽부터 서울의 택시비가 올랐습니다.
예고된 인상이었지만 승객은 승객들대로 기사는 기사들대로 걱정이 많았습니다.
기현정 기자가 시민들의 표정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택시 기본 요금이 인상된 첫날,
손님들은 불만을 토로합니다.
<녹취> 택시 승객 : "6백원 올랐다구요? 택시요금이? 백원, 이백원도 아니고? 아이구 죽으라고 얘기네.."
<녹취> 택시 승객 : "아이구 물가가 올라서 어떻게 살아요. 돈 벌기 힘들고 물가는 자꾸 오르고..."
기본요금이 3천 원으로 6백 원 오른 데다 시 외곽으로 갈 때 20% 할증하는 시계외 요금도 부활돼 체감인상률이 더 커졌기 때문입니다.
택시업계는 승차거부 안하기 등 서비스 개선책을 내놓았지만 승객들의 마음을 달래기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하희진(서울 구로동) : "육백원 인상된다고 해서 서비스질이 크게 높아질 거 같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택시기사들도 요금 인상으로 승객 수가 줄어들까 걱정입니다.
<인터뷰> 이종식(택시 운전자) : "전체적으로 다 어렵잖아요. 거기에 택시요금도 인상해 버리니까 우리로선 좋지만 손님들이 부담이 되니까 걱정이 됩니다."
택시요금은 인상됐지만 아직 미터기가 조정되지 않은 택시를 탔을 때는 기본요금 인상분인 600원만 더 내면 됩니다.
모든 택시의 미터기를 조정하는 데 한달 정도 걸리기 때문에 택시 요금을 둘러싼 승객들의 혼란은 당분간 불가피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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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정 기자 thisis2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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