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최재훈 쾅!’ 두산, 2패뒤 2연승

입력 2013.10.12 (21:31) 수정 2013.10.1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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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두산이 후보 포수 최재훈이 극적인 역전 홈런을 터뜨려 넥센을 꺾고 2패 뒤 2연승을 거뒀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회 이택근의 적시타로 한 점 앞선 넥센은 3회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선발 문성현이 흔들리자, 2차전 선발 벤헤켄을 사흘 만에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두산은 최준석과 오재원이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1대 0으로 끌려가던 6회말,

후보 포수 최재훈이 역전 2점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양의지의 부진으로 기회를 잡은 최재훈이 승리의 영웅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두산은 8회 에이스 니퍼트를 등판시키는 초강수로 2대 1, 한점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인터뷰> 최재훈

홈런이 될 줄 몰랐는데. 앞에서 맞으며 넘어갔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두산은 3년 전 롯데를 상대로 거둔 2패 뒤 3연승 신화 재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김진욱 감독

창단 첫 가을야구에 진출한 넥센은 박병호와 강정호의 동반부진으로 시리즈 역전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사상 초유의 4경기 연속 한점차 승부를 벌인 두 팀은 모레 목동에서 마지막 승부를 벌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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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데렐라 최재훈 쾅!’ 두산, 2패뒤 2연승
    • 입력 2013-10-12 21:33:27
    • 수정2013-10-12 23: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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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두산이 후보 포수 최재훈이 극적인 역전 홈런을 터뜨려 넥센을 꺾고 2패 뒤 2연승을 거뒀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회 이택근의 적시타로 한 점 앞선 넥센은 3회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선발 문성현이 흔들리자, 2차전 선발 벤헤켄을 사흘 만에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두산은 최준석과 오재원이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1대 0으로 끌려가던 6회말,

후보 포수 최재훈이 역전 2점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양의지의 부진으로 기회를 잡은 최재훈이 승리의 영웅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두산은 8회 에이스 니퍼트를 등판시키는 초강수로 2대 1, 한점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인터뷰> 최재훈

홈런이 될 줄 몰랐는데. 앞에서 맞으며 넘어갔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두산은 3년 전 롯데를 상대로 거둔 2패 뒤 3연승 신화 재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김진욱 감독

창단 첫 가을야구에 진출한 넥센은 박병호와 강정호의 동반부진으로 시리즈 역전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사상 초유의 4경기 연속 한점차 승부를 벌인 두 팀은 모레 목동에서 마지막 승부를 벌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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