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3타차 역전…JLPGA 투어 첫 우승

입력 2013.10.13 (16:31) 수정 2013.10.1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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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37)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강수연은 13일 일본 시즈오카현의 도메이 골프장(파72·6천540야드)에서 열린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선두에 2타에 뒤진 공동 3위에서 3라운드를 시작한 강수연은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요코미네 사쿠라(일본) 등을 3타차로 제치고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1천620만 엔(약 1억7천만원)이다.

200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등 미국에서 활약한 강수연은 2011년에는 일본 무대로 눈을 돌려 첫 우승을 일궜다.

강수연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JLPGA 투어에서 9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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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수연, 3타차 역전…JLPGA 투어 첫 우승
    • 입력 2013-10-13 16:31:41
    • 수정2013-10-13 22:17:52
    연합뉴스
강수연(37)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강수연은 13일 일본 시즈오카현의 도메이 골프장(파72·6천540야드)에서 열린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선두에 2타에 뒤진 공동 3위에서 3라운드를 시작한 강수연은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요코미네 사쿠라(일본) 등을 3타차로 제치고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1천620만 엔(약 1억7천만원)이다. 200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등 미국에서 활약한 강수연은 2011년에는 일본 무대로 눈을 돌려 첫 우승을 일궜다. 강수연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JLPGA 투어에서 9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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