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누수탱크 주변 삼중수소 농도 7일 연속 상승

입력 2013.10.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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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누출이 있었던 일본 후쿠시마 원전 탱크 주변 지하수의 삼중수소 농도가 일주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 10일 채취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탱크 인근의 우물 지하수에서 리터 당 32만 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법정 기준치 6만 베크렐의 5배를 넘는 것으로, 이 구역에서 측정된 수치로는 최고치입니다.

또, 지난 3일 리터 당 13만 베크렐에서 일주일 연속 상승한 것입니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 8월20일, H4 구역의 탱크에서 오염수 3백 톤가량이 누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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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시마 누수탱크 주변 삼중수소 농도 7일 연속 상승
    • 입력 2013-10-13 16:36:53
    국제
오염수 누출이 있었던 일본 후쿠시마 원전 탱크 주변 지하수의 삼중수소 농도가 일주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 10일 채취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탱크 인근의 우물 지하수에서 리터 당 32만 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법정 기준치 6만 베크렐의 5배를 넘는 것으로, 이 구역에서 측정된 수치로는 최고치입니다. 또, 지난 3일 리터 당 13만 베크렐에서 일주일 연속 상승한 것입니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 8월20일, H4 구역의 탱크에서 오염수 3백 톤가량이 누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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