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쇄신 시동…수석코치로 성준 임명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수석코치로 성준 코치를 임명하는 등 팀 쇄신에 나섰다.

SK는 13일 성 코치를 비롯한 2014년 1군 코칭스태프를 확정, 발표했다.

2011년 이만수 감독 부임 후 SK에서 투수코치를 지내던 성 코치는 수석코치로 보직을 바꿨다.

투수코치로는 조웅천·김원형 코치가 임명됐다.

퓨처스(2군) 팀에서 타격 코치를 하던 김경기 코치가 1군으로 올라와 정경배 코치와 타격코치를 맡는다.

배터리코치에는 김태형 코치가 선임됐다.

이들 코치는 13일부터 인천 문학구장에서 실시되는 마무리 훈련에서 선수들을 지도한다.

SK는 또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후쿠하라 미네오 코치를 수비 인스트럭터로 영입했다.

후쿠하라 인스트럭터는 2006년 마무리 훈련에서 인스트럭터로 SK와 인연을 맺었다.

2007년∼2009년, 2011년 SK 수비코치를 역임했고, 2012년에는 한화 수비코치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