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전 188기! 지미 워커, PGA투어 첫 우승

입력 2013.10.14 (21:55) 수정 2013.10.1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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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미 워커가 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 188번 도전 끝에 생애 처음 우승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라이스닷컴오픈 우승을 확정짓는 지미 워커의 파 퍼트입니다.

2001년 프로로 데뷔해 187번 실패 뒤 맛본 감격스런 순간입니다.

워커는 90%에 가까운 그린적중률과 정확한 퍼트를 앞세워 역전우승했습니다.

나상욱은 1위 워커에 3타 뒤진 14언더파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한편,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투어 이색 기록에서 상금왕 우즈는 1미터 안팎의 퍼트를 11개나 놓쳐 180명 가운데 158위에 머물렀습니다.

짐 퓨릭은 사상 최초로 보기를 기록하고도 59타를 친 선수가 됐습니다.

심판에 항의하듯 공을 차 경고를 받은 호날두.

경고누적이 돼 월드컵 지역예선 최종전에서 못 뛰게 됐습니다.

일부 언론은 최종전보다 더 중요한 플레이오프에서 못 뛸 것을 피하려고, 일부러 경고를 받은 게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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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7전 188기! 지미 워커, PGA투어 첫 우승
    • 입력 2013-10-14 21:56:41
    • 수정2013-10-14 22:01:42
    뉴스 9
<앵커 멘트>

지미 워커가 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 188번 도전 끝에 생애 처음 우승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라이스닷컴오픈 우승을 확정짓는 지미 워커의 파 퍼트입니다.

2001년 프로로 데뷔해 187번 실패 뒤 맛본 감격스런 순간입니다.

워커는 90%에 가까운 그린적중률과 정확한 퍼트를 앞세워 역전우승했습니다.

나상욱은 1위 워커에 3타 뒤진 14언더파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한편,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투어 이색 기록에서 상금왕 우즈는 1미터 안팎의 퍼트를 11개나 놓쳐 180명 가운데 158위에 머물렀습니다.

짐 퓨릭은 사상 최초로 보기를 기록하고도 59타를 친 선수가 됐습니다.

심판에 항의하듯 공을 차 경고를 받은 호날두.

경고누적이 돼 월드컵 지역예선 최종전에서 못 뛰게 됐습니다.

일부 언론은 최종전보다 더 중요한 플레이오프에서 못 뛸 것을 피하려고, 일부러 경고를 받은 게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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