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서 8천t급 화물선 침몰 중…19명 승선
입력 2013.10.15 (23:40)
수정 2013.10.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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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 경북 포항의 영일만항 인근에서 좌초된 파나마 국적 화물선이 높은 파도에 침몰하고 있습니다.
화물선에는 외국인 선원 19명이 타고 있지만 강한바람과 파도때문에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포항 연결하겠습니다. 정연우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후 3시 40분쯤 포항 영일만 북방파제 북동쪽 1킬로미터 해상에서 좌초된 파나마 국적 8천4백톤 급 화물선 청루 15호가 침몰하고 있습니다.
이미 배의 후미부터 2/3 가량이 침몰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화물선이 닻을 내렸지만 높은 파도에 휩쓸리면서 방파제와 충돌, 좌초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천톤 급 대형 함정 등 함정 5척과 구조대 백여 명을 투입해 구조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간 최대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과 6-8미터의 높은 파도 때문에 배에 접근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화물선에는 중국 선원 18명과 베트남 선원 한명 등 모두 19명의 외국국적의 선원들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화물선에는 벙커C유 130여톤도 실려 있는 것으로 추정돼 해양 오염 사고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 KBS뉴스 정연우입니다.
오늘 오후 경북 포항의 영일만항 인근에서 좌초된 파나마 국적 화물선이 높은 파도에 침몰하고 있습니다.
화물선에는 외국인 선원 19명이 타고 있지만 강한바람과 파도때문에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포항 연결하겠습니다. 정연우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후 3시 40분쯤 포항 영일만 북방파제 북동쪽 1킬로미터 해상에서 좌초된 파나마 국적 8천4백톤 급 화물선 청루 15호가 침몰하고 있습니다.
이미 배의 후미부터 2/3 가량이 침몰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화물선이 닻을 내렸지만 높은 파도에 휩쓸리면서 방파제와 충돌, 좌초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천톤 급 대형 함정 등 함정 5척과 구조대 백여 명을 투입해 구조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간 최대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과 6-8미터의 높은 파도 때문에 배에 접근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화물선에는 중국 선원 18명과 베트남 선원 한명 등 모두 19명의 외국국적의 선원들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화물선에는 벙커C유 130여톤도 실려 있는 것으로 추정돼 해양 오염 사고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 KBS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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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앞바다서 8천t급 화물선 침몰 중…19명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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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0-16 00:01:37
<앵커 멘트>
오늘 오후 경북 포항의 영일만항 인근에서 좌초된 파나마 국적 화물선이 높은 파도에 침몰하고 있습니다.
화물선에는 외국인 선원 19명이 타고 있지만 강한바람과 파도때문에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포항 연결하겠습니다. 정연우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후 3시 40분쯤 포항 영일만 북방파제 북동쪽 1킬로미터 해상에서 좌초된 파나마 국적 8천4백톤 급 화물선 청루 15호가 침몰하고 있습니다.
이미 배의 후미부터 2/3 가량이 침몰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화물선이 닻을 내렸지만 높은 파도에 휩쓸리면서 방파제와 충돌, 좌초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천톤 급 대형 함정 등 함정 5척과 구조대 백여 명을 투입해 구조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간 최대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과 6-8미터의 높은 파도 때문에 배에 접근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화물선에는 중국 선원 18명과 베트남 선원 한명 등 모두 19명의 외국국적의 선원들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화물선에는 벙커C유 130여톤도 실려 있는 것으로 추정돼 해양 오염 사고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 KBS뉴스 정연우입니다.
오늘 오후 경북 포항의 영일만항 인근에서 좌초된 파나마 국적 화물선이 높은 파도에 침몰하고 있습니다.
화물선에는 외국인 선원 19명이 타고 있지만 강한바람과 파도때문에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포항 연결하겠습니다. 정연우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후 3시 40분쯤 포항 영일만 북방파제 북동쪽 1킬로미터 해상에서 좌초된 파나마 국적 8천4백톤 급 화물선 청루 15호가 침몰하고 있습니다.
이미 배의 후미부터 2/3 가량이 침몰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화물선이 닻을 내렸지만 높은 파도에 휩쓸리면서 방파제와 충돌, 좌초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천톤 급 대형 함정 등 함정 5척과 구조대 백여 명을 투입해 구조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간 최대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과 6-8미터의 높은 파도 때문에 배에 접근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화물선에는 중국 선원 18명과 베트남 선원 한명 등 모두 19명의 외국국적의 선원들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화물선에는 벙커C유 130여톤도 실려 있는 것으로 추정돼 해양 오염 사고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 KBS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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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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