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화산 또 폭발…화산재 만 미터까지 분출

입력 2013.10.16 (06:11) 수정 2013.10.1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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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에서 또다시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화산재와 화산가스가 고도 만 미터 상공까지 올라가 항공기 운항을 위협할 정도라고 합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극동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 있는 클류쳅스크 화산이 또다시 폭발했습니다.

화산 폭발로 방출한 가스는 한 때 고도 만 미터 상공까지 치솟았습니다.

거대한 화산재와 구름이 주변 지역 2백 50킬로미터까지 확산되자, 러시아 항공 당국은 최고 수준의 항공기 운항 위협 경보인 '적색 경보' 를 빌령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화산 활동이 다소 수드러져 화산재 높이가 8천 미터 아래도 낮아졌지만, 화산재가 항공기 엔진으로 들어가면 기계 고장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수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 부근에 출동한 러시아 과학자와 화산 분출 대응팀은 화산 가스 등이 또 다시 만 미터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분화구의 높이가 4천 8백m로 유라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화산인 클류쳅스크 화산은 지난 8월부터 용암 분출을 계속되고 있습니다.

캄차카 반도는 지구상의 대표적인 활화산 지대로 크고 작은 화산 분출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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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화산 또 폭발…화산재 만 미터까지 분출
    • 입력 2013-10-16 06:15:23
    • 수정2013-10-16 07: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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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에서 또다시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화산재와 화산가스가 고도 만 미터 상공까지 올라가 항공기 운항을 위협할 정도라고 합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극동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 있는 클류쳅스크 화산이 또다시 폭발했습니다.

화산 폭발로 방출한 가스는 한 때 고도 만 미터 상공까지 치솟았습니다.

거대한 화산재와 구름이 주변 지역 2백 50킬로미터까지 확산되자, 러시아 항공 당국은 최고 수준의 항공기 운항 위협 경보인 '적색 경보' 를 빌령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화산 활동이 다소 수드러져 화산재 높이가 8천 미터 아래도 낮아졌지만, 화산재가 항공기 엔진으로 들어가면 기계 고장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수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 부근에 출동한 러시아 과학자와 화산 분출 대응팀은 화산 가스 등이 또 다시 만 미터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분화구의 높이가 4천 8백m로 유라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화산인 클류쳅스크 화산은 지난 8월부터 용암 분출을 계속되고 있습니다.

캄차카 반도는 지구상의 대표적인 활화산 지대로 크고 작은 화산 분출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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