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태풍 영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은 태풍 '위파'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상탱크 주변 보에 고인 오염수 일부를 원전부지 내로 방출했습니다.

NHK는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을 인용해 일부 지상탱크를 둘러싼 보의 오염수 수위가 상승해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 이하인 오염수 40톤을 방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임시 탱크를 운용하는 등 태풍 위파에 대비하고 있지만, 오늘 낮까지 이 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돼 원전 오염수 유출이 악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