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선거 공약이 성역이 돼선 안 돼”

입력 2013.10.16 (10:27) 수정 2013.10.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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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선거 때 발표된 공약이 성역이 돼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 회의에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동원하는 정책 수단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되는지 검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공약과 현실 간 괴리를 인식한 첫 사례가 기초연금 사례라며,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복지가 공짜가 아니라는 인식을 공유한 것은 하나의 소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중 고용률 70% 달성 공약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지금 같은 경제상황으론 달성이 쉽지 않다고 본다며, 경제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늘려야지 고용을 할당하거나 기업규제 강화 등으로 고용을 늘리게 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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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준 “선거 공약이 성역이 돼선 안 돼”
    • 입력 2013-10-16 10:27:55
    • 수정2013-10-16 15:27:14
    정치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선거 때 발표된 공약이 성역이 돼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 회의에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동원하는 정책 수단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되는지 검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공약과 현실 간 괴리를 인식한 첫 사례가 기초연금 사례라며,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복지가 공짜가 아니라는 인식을 공유한 것은 하나의 소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중 고용률 70% 달성 공약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지금 같은 경제상황으론 달성이 쉽지 않다고 본다며, 경제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늘려야지 고용을 할당하거나 기업규제 강화 등으로 고용을 늘리게 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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