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민간 최초 직원 금융정보 공개 추진

입력 2013.10.16 (11: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납품 비리로 전현직 임직원 14명이 기소된 것과 관련해 대우조선해양은 담당자의 금융정보 공개 등 부패 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납품비리 사건과 관려해 앞으로 비리 연루의 소지가 있는 납품과 발주 등 민감직무 담당 직원의 금융정보를 민간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임직원에게 협력업체와 골프를 전면 금지하고 선물, 청탁, 친인척 거래 등을 자진등록할 것과 비리가 한번 적발되면 퇴출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을 도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제 검찰은 납품업체로부터 평균 2억 원, 많게는 12억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대우조선해양 전,현직 임직원 14명을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우조선, 민간 최초 직원 금융정보 공개 추진
    • 입력 2013-10-16 11:48:30
    사회
납품 비리로 전현직 임직원 14명이 기소된 것과 관련해 대우조선해양은 담당자의 금융정보 공개 등 부패 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납품비리 사건과 관려해 앞으로 비리 연루의 소지가 있는 납품과 발주 등 민감직무 담당 직원의 금융정보를 민간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임직원에게 협력업체와 골프를 전면 금지하고 선물, 청탁, 친인척 거래 등을 자진등록할 것과 비리가 한번 적발되면 퇴출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을 도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제 검찰은 납품업체로부터 평균 2억 원, 많게는 12억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대우조선해양 전,현직 임직원 14명을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