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내일 가을 추위 절정

입력 2013.10.16 (12:00) 수정 2013.10.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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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 가을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고 내륙지역 곳곳에 얼음이 얼 것으로 보여 농작물 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가을 들어 가장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밀려왔습니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영하 20도의 찬 공기가 내려와 오늘 아침 기온은 곳곳에서 올 가을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설악산 등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산지에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얼음이 언 곳이 많고, 서울 등 내륙지역도 대부분 5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 내려갔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의 기온이 17도로 예상되는 등 전국이 대부분 20도 이하에 머물며 예년보다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 가을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대관령이 영하 3도, 철원은 0도까지 곤두박질치고 서울과 전주는 6도로 예상됩니다.

산간지역뿐만 아니라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에도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농작물 동해 피해가 우려됩니다.

내일을 고비로 모레 낮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 주말에는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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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내일 가을 추위 절정
    • 입력 2013-10-16 12:01:30
    • 수정2013-10-16 15:52:54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아침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 가을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고 내륙지역 곳곳에 얼음이 얼 것으로 보여 농작물 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가을 들어 가장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밀려왔습니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영하 20도의 찬 공기가 내려와 오늘 아침 기온은 곳곳에서 올 가을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설악산 등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산지에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얼음이 언 곳이 많고, 서울 등 내륙지역도 대부분 5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 내려갔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의 기온이 17도로 예상되는 등 전국이 대부분 20도 이하에 머물며 예년보다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 가을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대관령이 영하 3도, 철원은 0도까지 곤두박질치고 서울과 전주는 6도로 예상됩니다.

산간지역뿐만 아니라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에도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농작물 동해 피해가 우려됩니다.

내일을 고비로 모레 낮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 주말에는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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