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역전골!’ 말리에 3대1 역전승

입력 2013.10.16 (12:05) 수정 2013.10.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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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복병 말리와의 평가전에서 3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는 등 유럽파들이 펄펄 날았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손흥민, 이근호 콤비의 힘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전반 2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말리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대인 방어가 너무 느슨했습니다.

10분 뒤 동점골을 뽑았습니다.

상대 수비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장 구자철이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시작하자 마자 손흥민의 발끝에서 역전골이 터졌습니다.

손흥민은 완벽한 개인기로 A매치 5호 골을 터트리며 해결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이후엔 이청용 타임이 시작됐습니다.

이청용은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수 사이를 휘젓고 다녔고, 김보경의 세번째 골로 이어졌습니다.

모처럼 골 결정력이 살아난 우리나라는 말리를 3대 1로 물리치고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인터뷰>손흥민(축구 대표팀 공격수) :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팬들이 많은 성원을 해주셨고, 그 기대에 저희가 많은 골들을 터트리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스위스 등과 두 차례 평가전을 더 치르면서 조직력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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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역전골!’ 말리에 3대1 역전승
    • 입력 2013-10-16 12:06:33
    • 수정2013-10-16 12: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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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복병 말리와의 평가전에서 3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는 등 유럽파들이 펄펄 날았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손흥민, 이근호 콤비의 힘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전반 2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말리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대인 방어가 너무 느슨했습니다.

10분 뒤 동점골을 뽑았습니다.

상대 수비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장 구자철이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시작하자 마자 손흥민의 발끝에서 역전골이 터졌습니다.

손흥민은 완벽한 개인기로 A매치 5호 골을 터트리며 해결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이후엔 이청용 타임이 시작됐습니다.

이청용은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수 사이를 휘젓고 다녔고, 김보경의 세번째 골로 이어졌습니다.

모처럼 골 결정력이 살아난 우리나라는 말리를 3대 1로 물리치고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인터뷰>손흥민(축구 대표팀 공격수) :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팬들이 많은 성원을 해주셨고, 그 기대에 저희가 많은 골들을 터트리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스위스 등과 두 차례 평가전을 더 치르면서 조직력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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