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든 특종’ 기자 가디언 떠나…“꿈같은 기회 왔다”

입력 2013.10.16 (13: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직 중앙정보국, CIA 직원인 에드워드 스노든의 제보를 토대로 미국 국가안보국의 정보수집 행위를 특종 보도한 글렌 그린월드 기자가 영국 일간지 가디언을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에 거주하는 그린월드 기자는 현지시간으로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성명에서 "경력상 한번 있을까 말까 한 꿈같은 기회를 제안받았다"면서 "이런 기회를 거절할 수 있는 언론인은 없을 것"이라며 '이직'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덧붙여 가디언을 떠나기로 한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는 그린월드 기자는 동료들과 함께 일궈낸 성과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구체적인 진로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히 말할 수 없지만 곧 중대한 새 사업을 공개하겠다"는 정도로만 알렸습니다.

소셜미디어사이트 '버즈피드'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린월드가 몸 담을 새 회사는 "충분한 투자를 받는 실질적이고 새로운 미디어"로 알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노든 특종’ 기자 가디언 떠나…“꿈같은 기회 왔다”
    • 입력 2013-10-16 13:00:01
    국제
전직 중앙정보국, CIA 직원인 에드워드 스노든의 제보를 토대로 미국 국가안보국의 정보수집 행위를 특종 보도한 글렌 그린월드 기자가 영국 일간지 가디언을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에 거주하는 그린월드 기자는 현지시간으로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성명에서 "경력상 한번 있을까 말까 한 꿈같은 기회를 제안받았다"면서 "이런 기회를 거절할 수 있는 언론인은 없을 것"이라며 '이직'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덧붙여 가디언을 떠나기로 한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는 그린월드 기자는 동료들과 함께 일궈낸 성과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구체적인 진로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히 말할 수 없지만 곧 중대한 새 사업을 공개하겠다"는 정도로만 알렸습니다. 소셜미디어사이트 '버즈피드'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린월드가 몸 담을 새 회사는 "충분한 투자를 받는 실질적이고 새로운 미디어"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