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출귀몰’ 편의점 도둑…알바생 울렸다

입력 2013.10.16 (14:33) 수정 2013.10.1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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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시간대 한 20대 손님이 편의점에 들어옵니다.

그리고는 술을 여러박스째 주문합니다.

알바생인 종업원은 물건을 찾으러 창고로 들어갑니다.

이 틈을 이용해 값 나가는 물건을 주워 담습니다.

아예 계산대로 들어가 금고를 쓸어담듯 텁니다.

눈치를 채지 않도록 휴대전화로 어딘가와 통화하는 척 천연덕스럽게 행동합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적발된 25살 박모씨는이런 수법으로 30여차례에 걸쳐 천9백만원을 훔쳤습니다.

생계가 힘들어 밤샘을 마다하지 않고 아르바이트에 나섰던 대부분 동년배의 20대가 불쌍한 피해자였습니다.

길면 꼬리가 잡히는 법,

감쪽같이 눈을 속일 줄 알았던 그의 범행이 CCTV 여기저기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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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출귀몰’ 편의점 도둑…알바생 울렸다
    • 입력 2013-10-16 14:33:16
    • 수정2013-10-16 19:52:23
    Go! 현장
한적한 시간대 한 20대 손님이 편의점에 들어옵니다.

그리고는 술을 여러박스째 주문합니다.

알바생인 종업원은 물건을 찾으러 창고로 들어갑니다.

이 틈을 이용해 값 나가는 물건을 주워 담습니다.

아예 계산대로 들어가 금고를 쓸어담듯 텁니다.

눈치를 채지 않도록 휴대전화로 어딘가와 통화하는 척 천연덕스럽게 행동합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적발된 25살 박모씨는이런 수법으로 30여차례에 걸쳐 천9백만원을 훔쳤습니다.

생계가 힘들어 밤샘을 마다하지 않고 아르바이트에 나섰던 대부분 동년배의 20대가 불쌍한 피해자였습니다.

길면 꼬리가 잡히는 법,

감쪽같이 눈을 속일 줄 알았던 그의 범행이 CCTV 여기저기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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