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염색공장서 개미산 유출…방재작업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경기도 안산시 원시동의 한 염색공장 앞 도로에서 유독성 화학물질인 개미산 20리터 가량이 유출됐습니다.

유출 당시 주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관계자들과 지자체 관계자 등이 나서 30여 분간 흡착포 등으로 방재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지게차를 이용해 개미산 용기를 옮기던 중 20리터 용기 한 통이 파손되면서 사고가 났다는 공장 관계자들의 말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