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문, 미일동맹 강화 비난…“세계 평화에 위협”

입력 2013.10.16 (15:13) 수정 2013.10.16 (15: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최근 미일 동맹 강화 움직임을 비난하며 이는 "세계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최근 도쿄에서 열린 '미일 안전보장협의위원회'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을 언급하며 "미일 동맹 강화는 다른 나라를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 위험한 침략적 군사동맹 강화"라고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이어 "미·일이 개정하려는 방위협력지침에서 핵심은 한반도 유사시의 협력"이라며 "미·일은 한반도에서 새로운 침략전쟁을 도발하고 나아가 전아시아지역에 대한 군사적 지배를 실현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일 양국은 지난 3일 도쿄에서 '미일 안전보장협의위원회'를 열었으며 이 회의에서 미국은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포함한 일본의 방위력 강화 구상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신문, 미일동맹 강화 비난…“세계 평화에 위협”
    • 입력 2013-10-16 15:13:54
    • 수정2013-10-16 15:25:14
    정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최근 미일 동맹 강화 움직임을 비난하며 이는 "세계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최근 도쿄에서 열린 '미일 안전보장협의위원회'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을 언급하며 "미일 동맹 강화는 다른 나라를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 위험한 침략적 군사동맹 강화"라고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이어 "미·일이 개정하려는 방위협력지침에서 핵심은 한반도 유사시의 협력"이라며 "미·일은 한반도에서 새로운 침략전쟁을 도발하고 나아가 전아시아지역에 대한 군사적 지배를 실현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일 양국은 지난 3일 도쿄에서 '미일 안전보장협의위원회'를 열었으며 이 회의에서 미국은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포함한 일본의 방위력 강화 구상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