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현직 사이버사령관 보직 해임 촉구

입력 2013.10.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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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국군 사이버사령부 소속 요원들의 SNS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사법기관의 수사 착수와 함께 전.현직 사령관의 보직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오늘 경기도 화성에서 가진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명백한 선거 개입이자 군의 정치적 중립을 위반한 심각한 국기문란이라며 사법기관이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의 글 4백 건이 갑자기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국방부 장관이 신속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고 해 놓고, 뒤에서 철저한 증거 지우기로 응답하는 것인지 의혹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옥도경 현 사령관과 직전 사령관이었던 연제욱 청와대 국방비서관을 보직 해임하고 군 검찰을 통해 조사할 것과 증거 인멸을 막기 위해 압수수색과 증거보전작업을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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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전·현직 사이버사령관 보직 해임 촉구
    • 입력 2013-10-16 17:07:52
    정치
민주당은 국군 사이버사령부 소속 요원들의 SNS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사법기관의 수사 착수와 함께 전.현직 사령관의 보직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오늘 경기도 화성에서 가진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명백한 선거 개입이자 군의 정치적 중립을 위반한 심각한 국기문란이라며 사법기관이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의 글 4백 건이 갑자기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국방부 장관이 신속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고 해 놓고, 뒤에서 철저한 증거 지우기로 응답하는 것인지 의혹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옥도경 현 사령관과 직전 사령관이었던 연제욱 청와대 국방비서관을 보직 해임하고 군 검찰을 통해 조사할 것과 증거 인멸을 막기 위해 압수수색과 증거보전작업을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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