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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3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LG ‘작은’ 이병규 2번 vs 두산 4번 최준석
입력 2013.10.16 (18:04) 수정 2013.10.16 (20:35) 연합뉴스
13년 만에 프로야구 가을 잔치에서 '더그아웃 시리즈'를 벌이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공격 지향 타선으로 1차전 라인업을 꾸렸다.

김기태 LG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을 앞두고 '작은' 이병규(등번호 7번)를 2번으로 전진 배치한 진용을 공개했다.

두산 우완 선발 노경은을 겨냥해 박용택-이병규-이진영 등 왼손 타자를 1∼3번에 두고 4번 정성훈, 5번 '큰' 이병규(등번호 9번) 등 30대 중후반 베테랑을 상위 타순에 몰아넣었다.

산전수전 풍부한 경험을 쌓은 고참 선수들에게 기대를 건 셈이다.

김 감독은 "공격력을 극대화하고자 작은 이병규를 2번에 넣었다"며 "초반 수비를 강화하고자 손주인을 2루수로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노경은을 상대로 박용택이 11타수 4안타를 치고, 두 명의 이병규가 13타수 5안타를 합작했다.

김진욱 두산 감독도 날쌘돌이 정수빈을 2번, 최준석을 4번에 배치한 타순을 발표했다.

작전 수행 능력과 타격 센스를 겸비한 정수빈은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타율 0.357을 치고 득점의 물꼬를 텄다.

김진욱 감독은 "LG 우완 류제국을 공략하고자 좌타자 오재일을 내보내려 했으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주루 중 1루에서 박병호와 충돌해 넘어진 바람에 타격 밸런스를 잃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최준석의 타격 감각이 좋아 4번으로 출전시킨다"고 덧붙였다.

김진욱 감독은 "노경은이 오늘 120개까지 던져준다면 우리에게 승산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불펜 사정을 고려해 노경은이 오랫동안 마운드에서 버텨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LG ‘작은’ 이병규 2번 vs 두산 4번 최준석
    • 입력 2013-10-16 18:04:24
    • 수정2013-10-16 20:35:56
    연합뉴스
13년 만에 프로야구 가을 잔치에서 '더그아웃 시리즈'를 벌이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공격 지향 타선으로 1차전 라인업을 꾸렸다.

김기태 LG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을 앞두고 '작은' 이병규(등번호 7번)를 2번으로 전진 배치한 진용을 공개했다.

두산 우완 선발 노경은을 겨냥해 박용택-이병규-이진영 등 왼손 타자를 1∼3번에 두고 4번 정성훈, 5번 '큰' 이병규(등번호 9번) 등 30대 중후반 베테랑을 상위 타순에 몰아넣었다.

산전수전 풍부한 경험을 쌓은 고참 선수들에게 기대를 건 셈이다.

김 감독은 "공격력을 극대화하고자 작은 이병규를 2번에 넣었다"며 "초반 수비를 강화하고자 손주인을 2루수로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노경은을 상대로 박용택이 11타수 4안타를 치고, 두 명의 이병규가 13타수 5안타를 합작했다.

김진욱 두산 감독도 날쌘돌이 정수빈을 2번, 최준석을 4번에 배치한 타순을 발표했다.

작전 수행 능력과 타격 센스를 겸비한 정수빈은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타율 0.357을 치고 득점의 물꼬를 텄다.

김진욱 감독은 "LG 우완 류제국을 공략하고자 좌타자 오재일을 내보내려 했으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주루 중 1루에서 박병호와 충돌해 넘어진 바람에 타격 밸런스를 잃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최준석의 타격 감각이 좋아 4번으로 출전시킨다"고 덧붙였다.

김진욱 감독은 "노경은이 오늘 120개까지 던져준다면 우리에게 승산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불펜 사정을 고려해 노경은이 오랫동안 마운드에서 버텨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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