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관광객 대상 범죄 단속 ‘관광경찰’ 뜬다!

입력 2013.10.16 (19:17) 수정 2013.10.16 (22: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외국인을 상대로 한 바가지 요금, 가짜 상품 판매 등 관광 범죄를 단속하기 위한 관광경찰이 출범했습니다.

앞으로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의 관광 명소에서 주로 활동을 하게 되는데요.

조태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콜밴의 미터기를 조작해 외국 관광객에게 바가지 요금을 씌우는가 하면 상표도 알려지지 않은 화장품 세트를 수십만 원에 판매하기도 합니다.

천만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 경찰이 출범했습니다.

상품 가격 속이기와 부가세 환급 거부 등을 주로 단속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불만으로 지적해왔던 관광범죄들입니다.

<인터뷰> 김상영(관광경찰대 경위) : "한국을 찾아주시는 외국인 관광객 여러분에게 최선을 다해서 치안 서비스를 해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세련된 양복같은 제복을 갖춰입었고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구사 능력도 겸비했습니다.

관광경찰 백여명은 우선 서울의 명동과 이태원 등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집중 배치되고 내년에는 인천과 부산 등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리나(호주 관광객)

관광 경찰은 세계에서도 관광 대국으로 손꼽히는 그리스, 태국 등 20여개 나라에만 있는 조직입니다.

따라서 관광 경찰의 출범은 관광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내실 관리를 더욱 촘촘히 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국 관광객 대상 범죄 단속 ‘관광경찰’ 뜬다!
    • 입력 2013-10-16 19:19:45
    • 수정2013-10-16 22:15:40
    뉴스 7
<앵커 멘트>

외국인을 상대로 한 바가지 요금, 가짜 상품 판매 등 관광 범죄를 단속하기 위한 관광경찰이 출범했습니다.

앞으로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의 관광 명소에서 주로 활동을 하게 되는데요.

조태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콜밴의 미터기를 조작해 외국 관광객에게 바가지 요금을 씌우는가 하면 상표도 알려지지 않은 화장품 세트를 수십만 원에 판매하기도 합니다.

천만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 경찰이 출범했습니다.

상품 가격 속이기와 부가세 환급 거부 등을 주로 단속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불만으로 지적해왔던 관광범죄들입니다.

<인터뷰> 김상영(관광경찰대 경위) : "한국을 찾아주시는 외국인 관광객 여러분에게 최선을 다해서 치안 서비스를 해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세련된 양복같은 제복을 갖춰입었고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구사 능력도 겸비했습니다.

관광경찰 백여명은 우선 서울의 명동과 이태원 등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집중 배치되고 내년에는 인천과 부산 등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리나(호주 관광객)

관광 경찰은 세계에서도 관광 대국으로 손꼽히는 그리스, 태국 등 20여개 나라에만 있는 조직입니다.

따라서 관광 경찰의 출범은 관광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내실 관리를 더욱 촘촘히 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