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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밤의 여왕’
입력 2013.10.16 (20:09) 수정 2013.10.16 (20:10) 연합뉴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희주(김민정)와 결혼한 소심한 남자 영수(천정명).

어느 날 부부동반으로 동창회에 간 영수는 경품을 위해 무대에 오른 아내가 뛰어난 춤 실력을 선보이자 깜짝 놀란다.

돌이켜보니 미국 교포출신인 아내에 대해 너무도 모른다고 생각한 영수는 희주의 과거를 수소문하기 시작하고, 곧 예상치 못한 반전에 흔들리기 시작한다.

'밤의 여왕'은 소심한 남편이 아내의 과거를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다.

TV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볼 법한 소재를 가공해 '동행'(2008)의 김제영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영화를 보다 보면 '여자가 아깝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영수의 치졸한 행적이 답답함을 자아낸다.

짜증이 날 정도로 치졸한 영수의 행동이 순진무구라는 탈을 쓰고 이어진다.

김민정의 다채로운 연기를 엿볼 수 있어 반갑다. 아내로서 지고지순한 희주와 화려한 과거 속을 거닐 때의 희주를 비교적 잘 표현해냈다.

댄스 실력도 수준급이다.

그러나 영화의 매력은 거기까지다. 익숙한 이야기 전개에 익숙한 갈등 상황을 답습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힘있는' 조연으로 맹활약하는 이미도가 전해주는 웃음도 이번 작품에선 크지 않다.

10월17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13분.
  • [새영화] ‘밤의 여왕’
    • 입력 2013-10-16 20:09:49
    • 수정2013-10-16 20:10:51
    연합뉴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희주(김민정)와 결혼한 소심한 남자 영수(천정명).

어느 날 부부동반으로 동창회에 간 영수는 경품을 위해 무대에 오른 아내가 뛰어난 춤 실력을 선보이자 깜짝 놀란다.

돌이켜보니 미국 교포출신인 아내에 대해 너무도 모른다고 생각한 영수는 희주의 과거를 수소문하기 시작하고, 곧 예상치 못한 반전에 흔들리기 시작한다.

'밤의 여왕'은 소심한 남편이 아내의 과거를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다.

TV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볼 법한 소재를 가공해 '동행'(2008)의 김제영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영화를 보다 보면 '여자가 아깝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영수의 치졸한 행적이 답답함을 자아낸다.

짜증이 날 정도로 치졸한 영수의 행동이 순진무구라는 탈을 쓰고 이어진다.

김민정의 다채로운 연기를 엿볼 수 있어 반갑다. 아내로서 지고지순한 희주와 화려한 과거 속을 거닐 때의 희주를 비교적 잘 표현해냈다.

댄스 실력도 수준급이다.

그러나 영화의 매력은 거기까지다. 익숙한 이야기 전개에 익숙한 갈등 상황을 답습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힘있는' 조연으로 맹활약하는 이미도가 전해주는 웃음도 이번 작품에선 크지 않다.

10월17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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