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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강력 태풍 강타…방사능 오염수 유출
입력 2013.10.17 (06:10) 수정 2013.10.17 (06:3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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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은 얼음이 어는 등 벌써 추위가 찾아왔지만,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가을 태풍 때문에 피해가 컸습니다.

특히, 도쿄 인근 섬마을에서는 무려 17명이 한꺼번에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태풍 `위파'가 휩쓸고 간 도쿄 인근의 한 섬마을, 하루에 800mm, 무려 2달 반 동안 내릴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토사와 함께 뿌리 채 뽑힌 원목들이 마을을 덮쳤습니다.

<인터뷰> 이즈오섬 주민 : "토사가 집 뒤에서 밀려와서 벽을 뚫고 들어왔습니다."

이 마을에서만 17명이 숨졌고, 행방불명된 사람도 40여 명이 넘습니다.

태풍이 물러간 뒤, 본격적인 구조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녹취> 구조대원 : "어디에 있습니까? 나무 안에 있어요?"

통나무에 깔린 이 주민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태풍으로 도쿄와 가나가와현 등 모두 18개 도현에서 18명이 숨졌고, 9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산사태로 7개 현에서 주택 9백여 채가 파손됐고, 만 9천여 세대가 정전됐습니다.

<인터뷰> 산사태 피해 주민 : "땅이 심하게 흔들리고 번개가 떨어지는 것 같은 소리가 났습니다."

어제 520여 편이 결항했던 항공기는 오늘은 모두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어제 또 오염수 40톤을 방류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밑돈다며 방사능 오염을 부인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 일본 초강력 태풍 강타…방사능 오염수 유출
    • 입력 2013-10-17 06:13:15
    • 수정2013-10-17 06:32:4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국은 얼음이 어는 등 벌써 추위가 찾아왔지만,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가을 태풍 때문에 피해가 컸습니다.

특히, 도쿄 인근 섬마을에서는 무려 17명이 한꺼번에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태풍 `위파'가 휩쓸고 간 도쿄 인근의 한 섬마을, 하루에 800mm, 무려 2달 반 동안 내릴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토사와 함께 뿌리 채 뽑힌 원목들이 마을을 덮쳤습니다.

<인터뷰> 이즈오섬 주민 : "토사가 집 뒤에서 밀려와서 벽을 뚫고 들어왔습니다."

이 마을에서만 17명이 숨졌고, 행방불명된 사람도 40여 명이 넘습니다.

태풍이 물러간 뒤, 본격적인 구조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녹취> 구조대원 : "어디에 있습니까? 나무 안에 있어요?"

통나무에 깔린 이 주민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태풍으로 도쿄와 가나가와현 등 모두 18개 도현에서 18명이 숨졌고, 9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산사태로 7개 현에서 주택 9백여 채가 파손됐고, 만 9천여 세대가 정전됐습니다.

<인터뷰> 산사태 피해 주민 : "땅이 심하게 흔들리고 번개가 떨어지는 것 같은 소리가 났습니다."

어제 520여 편이 결항했던 항공기는 오늘은 모두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어제 또 오염수 40톤을 방류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밑돈다며 방사능 오염을 부인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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