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이슬람 최대 명절에도 교전 치열…사상자 속출

입력 2013.10.17 (06:16) 수정 2013.10.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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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년 6개월 넘게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에서는 이슬람교 최대 명절에도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계속돼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2년 6개월 넘게 치열한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정부 군의 공습으로 건물들이 연기에 휩싸입니다.

건물 밖으로 몸을 피하는 부상자도 있습니다.

<녹취> "거기 다친 사람 없어요? 여기 와서 누가 좀 도와주세요."

시리아 남부 다라에서는 소형 버스가 폭발해 어린이를 포함해 20여 명이 숨졌습니다.

인권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정부군이 묻어놓은 지뢰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북부 하사케주에서도 쿠르드족 무장세력과 급진 이슬람 반군이 교전을 벌여 10여 명이 숨졌습니다.

이슬람교 최대명절인 '희생제'를 맞았지만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계속돼 시리아 전역에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희생제' 연휴에는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의 주축인 '자유 시리아군'이 나흘 동안 임시 휴전에 합의하기도 했지만 교전이 중단되지는 않았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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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이슬람 최대 명절에도 교전 치열…사상자 속출
    • 입력 2013-10-17 06:18:58
    • 수정2013-10-17 0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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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년 6개월 넘게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에서는 이슬람교 최대 명절에도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계속돼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2년 6개월 넘게 치열한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정부 군의 공습으로 건물들이 연기에 휩싸입니다.

건물 밖으로 몸을 피하는 부상자도 있습니다.

<녹취> "거기 다친 사람 없어요? 여기 와서 누가 좀 도와주세요."

시리아 남부 다라에서는 소형 버스가 폭발해 어린이를 포함해 20여 명이 숨졌습니다.

인권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정부군이 묻어놓은 지뢰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북부 하사케주에서도 쿠르드족 무장세력과 급진 이슬람 반군이 교전을 벌여 10여 명이 숨졌습니다.

이슬람교 최대명절인 '희생제'를 맞았지만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계속돼 시리아 전역에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희생제' 연휴에는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의 주축인 '자유 시리아군'이 나흘 동안 임시 휴전에 합의하기도 했지만 교전이 중단되지는 않았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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