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 故 김현식 23주기 맞아 추모 공연

입력 2013.10.17 (07:50) 수정 2013.10.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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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가수 고(故) 김현식의 23주기를 맞아 동료 가수들이 추모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공연기획사 케이피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신촌블루스, 권인하, 강인원, 자전거탄풍경, 박강성, 김동환, 정경화 등은 11월 1-2일 부산 KBS홀에서 '2013 리멤버(Remember) 김현식 23주기 추모 콘서트'란 타이틀로 합동 무대를 꾸민다.

김현식추모위원회와 동료 가수들은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도 계획 중이다.

출연진은 김현식의 노래를 각각 두 곡씩 노래하고 자신들의 노래도 한 곡씩 선보인다.

또 밴드 연주팀(더 밴드)이 김현식의 생전 영상이 상영되는 가운데 7분간 라이브 연주를 들려준다.

1980년 1집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데뷔한 김현식은 1984년 발표한 '사랑했어요'로 주목받았다.

1985년 김종진, 전태관, 유재하와 함께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을 결성했고 1989년 신촌블루스 멤버로 '골목길'을 히트시켰다.

또 1989년 강인원, 권인하와 '비오는 날의 수채화'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등 1980년대 후반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이들 곡 외에도 '비처럼 음악처럼', '내 사랑 내 곁에', '추억 만들기', '사랑 사랑 사랑' 등 다수의 대표곡을 남겼다.

그러나 그는 32세이던 1990년 11월 1일 간경화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줬다.

공연기획사는 "김현식 씨는 1980년대 국내 언더그라운드 장르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한 획을 그었다"며 "이번 무대는 그의 명곡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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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달 1일 故 김현식 23주기 맞아 추모 공연
    • 입력 2013-10-17 07:50:18
    • 수정2013-10-17 08:57:56
    연합뉴스
다음 달 1일 가수 고(故) 김현식의 23주기를 맞아 동료 가수들이 추모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공연기획사 케이피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신촌블루스, 권인하, 강인원, 자전거탄풍경, 박강성, 김동환, 정경화 등은 11월 1-2일 부산 KBS홀에서 '2013 리멤버(Remember) 김현식 23주기 추모 콘서트'란 타이틀로 합동 무대를 꾸민다.

김현식추모위원회와 동료 가수들은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도 계획 중이다.

출연진은 김현식의 노래를 각각 두 곡씩 노래하고 자신들의 노래도 한 곡씩 선보인다.

또 밴드 연주팀(더 밴드)이 김현식의 생전 영상이 상영되는 가운데 7분간 라이브 연주를 들려준다.

1980년 1집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데뷔한 김현식은 1984년 발표한 '사랑했어요'로 주목받았다.

1985년 김종진, 전태관, 유재하와 함께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을 결성했고 1989년 신촌블루스 멤버로 '골목길'을 히트시켰다.

또 1989년 강인원, 권인하와 '비오는 날의 수채화'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등 1980년대 후반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이들 곡 외에도 '비처럼 음악처럼', '내 사랑 내 곁에', '추억 만들기', '사랑 사랑 사랑' 등 다수의 대표곡을 남겼다.

그러나 그는 32세이던 1990년 11월 1일 간경화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줬다.

공연기획사는 "김현식 씨는 1980년대 국내 언더그라운드 장르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한 획을 그었다"며 "이번 무대는 그의 명곡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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