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슈퍼주니어 공연표 구입 야영 진풍경”

입력 2013.10.17 (07:50) 수정 2013.10.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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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의 멕시코 공연 입장표를 구하려고 현지의 팬들이 며칠씩 야영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내달 7일(이하 현지시간) 슈퍼주니어의 멕시코 첫 공연이 열리는 멕시코시티 아레나 공연장 밖에서 지난 주말 많은 팬이 2∼3일간 텐트를 치고 줄을 섰다고 멕시코 일간 엘 우니베르살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멕시코 제2의 도시인 과달라하라시 등의 팬들은 입장표를 구하려고 전세버스를 이용해 대거 멕시코시티로 올라왔다.

지난 12일 정오부터 아레나 공연장과 온라인 등에서 발매한 입장표는 4시간 만에 동났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 며칠씩 줄을 서고도 미처 구하지 못한 팬들은 발을 동동 굴렀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레나 공연장은 2만 2천 명을 수용할 수 있으나 이번에 1차로 발매한 입장표는 1만4천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장표 가격은 좌석 등급별로 로얄석 3천854페소(29만5천원)를 포함해 2천965페소(24만3천원), 1천876페소(15만4천원), 1천100페소(9만원) 등으로 분류됐다.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 '미스터 심플', '섹시, 프리&싱글' 등의 히트곡 가운데 일부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6천8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SUJU'(슈퍼주니어의 애칭) 외에도 지난 8월 멕시코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5인조 아이돌그룹 엠블랙을 포함해 JYJ의 준수, 유키스(U-Kiss) 등 한류 K팝스타들이 멕시코를 다녀감으로써 음악에 국경이 없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멕시코 방송사인 테베아즈테카는 슈퍼주니어의 공연을 중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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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슈퍼주니어 공연표 구입 야영 진풍경”
    • 입력 2013-10-17 07:50:18
    • 수정2013-10-17 08:57:56
    연합뉴스
한국의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의 멕시코 공연 입장표를 구하려고 현지의 팬들이 며칠씩 야영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내달 7일(이하 현지시간) 슈퍼주니어의 멕시코 첫 공연이 열리는 멕시코시티 아레나 공연장 밖에서 지난 주말 많은 팬이 2∼3일간 텐트를 치고 줄을 섰다고 멕시코 일간 엘 우니베르살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멕시코 제2의 도시인 과달라하라시 등의 팬들은 입장표를 구하려고 전세버스를 이용해 대거 멕시코시티로 올라왔다.

지난 12일 정오부터 아레나 공연장과 온라인 등에서 발매한 입장표는 4시간 만에 동났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 며칠씩 줄을 서고도 미처 구하지 못한 팬들은 발을 동동 굴렀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레나 공연장은 2만 2천 명을 수용할 수 있으나 이번에 1차로 발매한 입장표는 1만4천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장표 가격은 좌석 등급별로 로얄석 3천854페소(29만5천원)를 포함해 2천965페소(24만3천원), 1천876페소(15만4천원), 1천100페소(9만원) 등으로 분류됐다.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 '미스터 심플', '섹시, 프리&싱글' 등의 히트곡 가운데 일부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6천8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SUJU'(슈퍼주니어의 애칭) 외에도 지난 8월 멕시코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5인조 아이돌그룹 엠블랙을 포함해 JYJ의 준수, 유키스(U-Kiss) 등 한류 K팝스타들이 멕시코를 다녀감으로써 음악에 국경이 없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멕시코 방송사인 테베아즈테카는 슈퍼주니어의 공연을 중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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