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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 감독 “박주영 비싸지만 꼭 데려오고파”
입력 2013.10.17 (08:35) 수정 2013.10.17 (08:58) 연합뉴스
오언 코일(47)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위건 애슬레틱 감독이 박주영(28·아스널) 영입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코일 감독은 16일(현지시간) 위건 지역지인 '위건 이브닝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구단과 아스널의 협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일 감독은 팀의 주전 공격수인 그랜트 홀트와 마크 안토니 포춘이 부상 이후 회복 속도가 느려 공격력에 구멍이 생지자 박주영을 임대 형식으로 영입하려 했다.

그러나 높은 연봉을 감당할 수 없어 위건이 박주영 영입을 포기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박주영의 연봉은 300만 파운드(약 51억원)에 달한다.

코일 감독은 "아스널이 제시한 금액은 현재 우리 구단이 감당할 수준이 아니었던 것 같다"며 "우리는 좋은 선수를 데려오고 싶어하지만 챔피언십 연봉 수준만 줄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코일 감독은 "최근 챔피언십 구단도 많은 돈을 쓰고 있다고 들었지만 위건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위건은 경제적으로 구단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도 결코 재정적인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박주영을 데려오고 싶었지만 재정 상황을 고려해야만 했다"고 덧붙였다.

코일 감독은 두 구단이 경제적인 면에서 합의를 보면 협상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주영이 위건행을 원하지 않는다는 보도도 있지만 그렇게 믿지 않고 있다.

코일 감독은 "박주영도 내년 브라질 월드컵 이전에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어할 것"이라며 "박주영도 위건에 오고 싶어한다고 믿는다"고 낙관했다. 그러면서 "박주영을 영입할 수 있도록 아스널과 재정적인 문제를 계속해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 위건 감독 “박주영 비싸지만 꼭 데려오고파”
    • 입력 2013-10-17 08:35:24
    • 수정2013-10-17 08:58:01
    연합뉴스
오언 코일(47)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위건 애슬레틱 감독이 박주영(28·아스널) 영입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코일 감독은 16일(현지시간) 위건 지역지인 '위건 이브닝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구단과 아스널의 협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일 감독은 팀의 주전 공격수인 그랜트 홀트와 마크 안토니 포춘이 부상 이후 회복 속도가 느려 공격력에 구멍이 생지자 박주영을 임대 형식으로 영입하려 했다.

그러나 높은 연봉을 감당할 수 없어 위건이 박주영 영입을 포기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박주영의 연봉은 300만 파운드(약 51억원)에 달한다.

코일 감독은 "아스널이 제시한 금액은 현재 우리 구단이 감당할 수준이 아니었던 것 같다"며 "우리는 좋은 선수를 데려오고 싶어하지만 챔피언십 연봉 수준만 줄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코일 감독은 "최근 챔피언십 구단도 많은 돈을 쓰고 있다고 들었지만 위건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위건은 경제적으로 구단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도 결코 재정적인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박주영을 데려오고 싶었지만 재정 상황을 고려해야만 했다"고 덧붙였다.

코일 감독은 두 구단이 경제적인 면에서 합의를 보면 협상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주영이 위건행을 원하지 않는다는 보도도 있지만 그렇게 믿지 않고 있다.

코일 감독은 "박주영도 내년 브라질 월드컵 이전에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어할 것"이라며 "박주영도 위건에 오고 싶어한다고 믿는다"고 낙관했다. 그러면서 "박주영을 영입할 수 있도록 아스널과 재정적인 문제를 계속해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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