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사이버사령부 요원 정치 개입 의혹 수사 필요”

입력 2013.10.17 (09:59) 수정 2013.10.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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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국군 사이버사령부 소속 요원들의 정치 개입 의혹에 대해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수사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가진 24시 비상국회 운영본부 회의에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살리고, 나라 근간을 바로 세우겠다는 각오로 끝까지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묻겠다며, 객관적인 조사와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군 사이버사령부의 불법 대선 개입은 87년 민주 항쟁 이후 25년 만의 군부 정치 개입 사건이라며, 역사가 25년 전으로 후퇴한 것이 아닌가 염려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트위터를 살펴본 결과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서 국정원 직원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트위터 계정의 일부 글을 재전송한 사례를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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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0-17 09:59:36
    • 수정2013-10-21 13:14:39
    정치
민주당은 국군 사이버사령부 소속 요원들의 정치 개입 의혹에 대해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수사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가진 24시 비상국회 운영본부 회의에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살리고, 나라 근간을 바로 세우겠다는 각오로 끝까지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묻겠다며, 객관적인 조사와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군 사이버사령부의 불법 대선 개입은 87년 민주 항쟁 이후 25년 만의 군부 정치 개입 사건이라며, 역사가 25년 전으로 후퇴한 것이 아닌가 염려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트위터를 살펴본 결과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서 국정원 직원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트위터 계정의 일부 글을 재전송한 사례를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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