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객기 사고, 악천후로 추락…시신 수색”

입력 2013.10.17 (15:01) 수정 2013.10.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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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라오스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라오스 정부는 사고기가 악천후 속에 공항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등 49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라오스 정부는 또 메콩강 유역 수심 8미터의 강 바닥에 가라앉은 사고기 주변에서 시신 인양 작업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10구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인 3명의 시신은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소식통들은 메콩강 수질이 매우 탁해 시신 수습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사고기가 강 중간 지점에 있는 작은 섬과 충돌한 뒤 물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라오스의 한 관리는 최근 라오스를 지난간 제25호 태풍 '나리'가 사고의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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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오스 여객기 사고, 악천후로 추락…시신 수색”
    • 입력 2013-10-17 15:01:56
    • 수정2013-10-17 17:02:08
    국제
어제 라오스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라오스 정부는 사고기가 악천후 속에 공항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등 49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라오스 정부는 또 메콩강 유역 수심 8미터의 강 바닥에 가라앉은 사고기 주변에서 시신 인양 작업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10구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인 3명의 시신은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소식통들은 메콩강 수질이 매우 탁해 시신 수습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사고기가 강 중간 지점에 있는 작은 섬과 충돌한 뒤 물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라오스의 한 관리는 최근 라오스를 지난간 제25호 태풍 '나리'가 사고의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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