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익 위원장 아들, 美 국적…병역 회피 의혹”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의 아들이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유 위원장의 인사 기록을 확인한 결과, 아들이 미국 국적이므로 병역 의무 없음이라고 기재돼있어 병역 회피를 위한 국적 포기로 의심된다며, 유 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안 의원은 청와대의 인사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국사편찬위원장의 아들 국적 문제는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데도 이를 개의치 않은 검증 시스템은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