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베 총리 공물 납부에 깊은 유감”

입력 2013.10.17 (15:18) 수정 2013.10.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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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춘계대제에 이어 추계대제 때 또 다시 공물을 납부한 것과 관련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조태영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야스쿠니 신사는 과거 전쟁범죄자들을 합사해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곳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일본 정치인들에게 역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반성을 기초로 주변국들과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쌓아나갈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또 아베 총리가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을 배려해 직접 참배하는 대신 공물을 보낸 것이라는 일본의 입장에 대해서는 전혀 동의할 수 없으며 한국 국민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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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아베 총리 공물 납부에 깊은 유감”
    • 입력 2013-10-17 15:18:38
    • 수정2013-10-17 17:23:10
    정치
정부는 일본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춘계대제에 이어 추계대제 때 또 다시 공물을 납부한 것과 관련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조태영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야스쿠니 신사는 과거 전쟁범죄자들을 합사해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곳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일본 정치인들에게 역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반성을 기초로 주변국들과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쌓아나갈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또 아베 총리가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을 배려해 직접 참배하는 대신 공물을 보낸 것이라는 일본의 입장에 대해서는 전혀 동의할 수 없으며 한국 국민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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