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업무정지·디폴트 위기 해소

입력 2013.10.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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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국가부도 위기에 몰렸던 미국이 협상 시한 마지막 날인 오늘 극적인 타협을 이뤘습니다.

상원 여야 지도부는 16일 동안 계속된 연방정부의 부분 업무정지를 끝내고 국가 채무 불이행 사태를 피하기 위한 합의안을 찬성 81표, 반대 18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어 하원도 합의안을 최종 가결 처리했습니다.

합의안은 연방정부가 다시 문을 열어 내년 1월 15일까지 현재 수준에서 예산을 집행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국가 부채도 내년 2월 7일까지 한도를 일시적으로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별 성명에서, 아직 할 일이 많다며 이번 위기로 손상된 미국의 신뢰를 복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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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정부, 업무정지·디폴트 위기 해소
    • 입력 2013-10-17 16:01:30
    국제
사상 초유의 국가부도 위기에 몰렸던 미국이 협상 시한 마지막 날인 오늘 극적인 타협을 이뤘습니다. 상원 여야 지도부는 16일 동안 계속된 연방정부의 부분 업무정지를 끝내고 국가 채무 불이행 사태를 피하기 위한 합의안을 찬성 81표, 반대 18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어 하원도 합의안을 최종 가결 처리했습니다. 합의안은 연방정부가 다시 문을 열어 내년 1월 15일까지 현재 수준에서 예산을 집행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국가 부채도 내년 2월 7일까지 한도를 일시적으로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별 성명에서, 아직 할 일이 많다며 이번 위기로 손상된 미국의 신뢰를 복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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