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3총사, 월드컵 선발전서 소치행 도약

입력 2013.10.17 (16: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인 모태범, 이승훈(이상 대한항공), 이상화(서울시청)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향한 레이스에 시동을 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3∼25일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이들이 출전한 가운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및 동계유니버시아드 파견 선발대회를 겸한 제48회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회 종목은 남녀 500·1000·1,500m와 남자 5,000·10,000m, 여자 3,000, 5,000m다.

남자는 종목별 국내 랭킹 20위 이내(10,000m는 8위 이내) 선수가 참가하며, 여자는 종목별 랭킹 16위 이내(5,000m는 8위 이내)의 선수가 나선다.

이번 월드컵 시리즈에서 소치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는 만큼 월드컵에 나서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치에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영광 재현을 노리는 '삼총사'의 기량을 미리 볼 기회이기도 하다.

이상화와 모태범은 올해 3월 종별세계선수권대회에서 500m 동반 2연패를 달성하며 여전한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이들 외에 밴쿠버 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인 이정수(고양시청)도 출전, 기량을 겨룬다.

이정수는 2013-2014 시즌 쇼트트랙 선발전에서 탈락해 빙속으로 올림픽 출전에 도전한다.

한편, 빙상연맹은 대회의 권위를 높이고자 공식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을 타이틀 스폰서로 영입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빙속 3총사, 월드컵 선발전서 소치행 도약
    • 입력 2013-10-17 16:55:56
    연합뉴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인 모태범, 이승훈(이상 대한항공), 이상화(서울시청)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향한 레이스에 시동을 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3∼25일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이들이 출전한 가운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및 동계유니버시아드 파견 선발대회를 겸한 제48회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회 종목은 남녀 500·1000·1,500m와 남자 5,000·10,000m, 여자 3,000, 5,000m다. 남자는 종목별 국내 랭킹 20위 이내(10,000m는 8위 이내) 선수가 참가하며, 여자는 종목별 랭킹 16위 이내(5,000m는 8위 이내)의 선수가 나선다. 이번 월드컵 시리즈에서 소치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는 만큼 월드컵에 나서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치에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영광 재현을 노리는 '삼총사'의 기량을 미리 볼 기회이기도 하다. 이상화와 모태범은 올해 3월 종별세계선수권대회에서 500m 동반 2연패를 달성하며 여전한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이들 외에 밴쿠버 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인 이정수(고양시청)도 출전, 기량을 겨룬다. 이정수는 2013-2014 시즌 쇼트트랙 선발전에서 탈락해 빙속으로 올림픽 출전에 도전한다. 한편, 빙상연맹은 대회의 권위를 높이고자 공식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을 타이틀 스폰서로 영입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