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리’ 베트남·태국 등 13명 사망

입력 2013.10.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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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남아 지역을 강타한 제25호 태풍 '나리'로 베트남에서만 최소 11명이 숨졌습니다.

베트남 방재당국은 중부 하띤 성과 응에안 성 등에서 5백에서 천 밀리미터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12만 명이 긴급 대피하고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응에안 성의 댐이 무너지면서 홍수가 발생해 상당수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태국 동북부 사라부리 주에서도 태풍에 따른 폭우로 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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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나리’ 베트남·태국 등 13명 사망
    • 입력 2013-10-17 17:01:35
    국제
최근 동남아 지역을 강타한 제25호 태풍 '나리'로 베트남에서만 최소 11명이 숨졌습니다. 베트남 방재당국은 중부 하띤 성과 응에안 성 등에서 5백에서 천 밀리미터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12만 명이 긴급 대피하고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응에안 성의 댐이 무너지면서 홍수가 발생해 상당수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태국 동북부 사라부리 주에서도 태풍에 따른 폭우로 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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