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반경 30㎞ 지진 65건 발생

입력 2013.10.17 (17:13) 수정 2013.10.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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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8년 이후 원자력 발전소 반경 30km 안에서 발생한 지진이 모두 65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유승희 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원자력 발전소 반경 30㎞ 안에서 발생한 지진이 모두 65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전별로는 월성 원전이 35건으로 가장 많고, 울진원전 15건, 영광 원전 10건, 고리원전에서 5건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규모별로는 4.0 이상이 1건, 3.0 이상 11건, 2.0 이상 52건 등이었습니다.

특히 월성 원전에서는 지난 2000년 이후 모두 24건의 지진이 발생했고, 원전 반경 30km 안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인 1997년 리히터 규모 4.2의 지진도 월성 원전 주변에서 발생했습니다.

유승희 의원은 지난 2000년 이후 발생한 지진이 모두 43건으로 지진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며, 지질 조사와 함께 원전 내진 설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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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전 반경 30㎞ 지진 65건 발생
    • 입력 2013-10-17 17:13:28
    • 수정2013-10-17 18:46:38
    IT·과학
지난 1978년 이후 원자력 발전소 반경 30km 안에서 발생한 지진이 모두 65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유승희 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원자력 발전소 반경 30㎞ 안에서 발생한 지진이 모두 65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전별로는 월성 원전이 35건으로 가장 많고, 울진원전 15건, 영광 원전 10건, 고리원전에서 5건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규모별로는 4.0 이상이 1건, 3.0 이상 11건, 2.0 이상 52건 등이었습니다.

특히 월성 원전에서는 지난 2000년 이후 모두 24건의 지진이 발생했고, 원전 반경 30km 안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인 1997년 리히터 규모 4.2의 지진도 월성 원전 주변에서 발생했습니다.

유승희 의원은 지난 2000년 이후 발생한 지진이 모두 43건으로 지진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며, 지질 조사와 함께 원전 내진 설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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