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3·4호기, 불합격 대비 외국산 케이블 성능시험

입력 2013.10.17 (17:30) 수정 2013.10.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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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당국이 신고리 원전 3·4호기 케이블의 성능시험 불합격에 대비해, 외국산 제품에 대해 성능시험을 진행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오늘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 출석해, 해외업체 한 곳의 제품이 현재 성능시험을 받고 있다면서 케이블 교체를 1년 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험 결과는 다음달 나올 예정이며 결과에 문제가 없을 경우 당초 예정된 준공 시점에서 최소 6개월, 늦어도 1년 안팎으로 공기 지연이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 관계자는 케이블 분야에서는 국제적으로 검증된 업체라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기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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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리 3·4호기, 불합격 대비 외국산 케이블 성능시험
    • 입력 2013-10-17 17:30:28
    • 수정2013-10-17 20:42:29
    경제
전력당국이 신고리 원전 3·4호기 케이블의 성능시험 불합격에 대비해, 외국산 제품에 대해 성능시험을 진행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오늘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 출석해, 해외업체 한 곳의 제품이 현재 성능시험을 받고 있다면서 케이블 교체를 1년 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험 결과는 다음달 나올 예정이며 결과에 문제가 없을 경우 당초 예정된 준공 시점에서 최소 6개월, 늦어도 1년 안팎으로 공기 지연이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 관계자는 케이블 분야에서는 국제적으로 검증된 업체라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기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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