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내륙에 ‘얼음’…주말 설악산 ‘단풍 절정’
입력 2013.10.17 (21:03)
수정 2013.10.17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제주 한라산에서도 얼음이 관측되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가을 추위는 단풍을 더욱 앞당겼는데요.
설악산과 오대산에서는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절정에 이른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근길 체감온도는 5도 안팎.
시민들의 두툼해진 옷차림이 초겨울을 연상케 합니다.
<인터뷰> 김숙희(수원 정자동) : "오늘 아침 일어나려니까 많이 추워서 평소보다 더 두껍게 입고 나왔거든요."
철원 등 중부 내륙 곳곳에서도 얼음이 관측됐고 한라산에서도 첫 얼음이 얼었습니다.
가을 추위 속에 단풍이 물드는 속도는 한층 빨라졌습니다.
이미 설악산과 오대산에선 온 산의 80% 이상이 물들어 이번 주말을 전후해 가장 화려한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최근 사흘 사이, 한라산과 계룡산 등 무려 6개 산에서 줄줄이 올 가을 첫 단풍을 기록했습니다.
도심의 가로수도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초록빛이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지면 초록빛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나뭇잎이 붉고 노란 빛으로 바뀌는 과정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은정(박사/기상청 기후예측과) : "현재 단풍이 빠른 속도로 물들고 있고 10월 말까지 맑고 일교차 큰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돼 올해 단풍 빛깔이 고울 것으로 예측됩니다. "
붉고 노란 단풍의 물결은 하루 25km씩 남쪽으로 내려가, 다음주엔 단풍의 명소 내장산 등 전국 대부분의 산에서도 고운 단풍을 볼 수 있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오늘 제주 한라산에서도 얼음이 관측되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가을 추위는 단풍을 더욱 앞당겼는데요.
설악산과 오대산에서는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절정에 이른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근길 체감온도는 5도 안팎.
시민들의 두툼해진 옷차림이 초겨울을 연상케 합니다.
<인터뷰> 김숙희(수원 정자동) : "오늘 아침 일어나려니까 많이 추워서 평소보다 더 두껍게 입고 나왔거든요."
철원 등 중부 내륙 곳곳에서도 얼음이 관측됐고 한라산에서도 첫 얼음이 얼었습니다.
가을 추위 속에 단풍이 물드는 속도는 한층 빨라졌습니다.
이미 설악산과 오대산에선 온 산의 80% 이상이 물들어 이번 주말을 전후해 가장 화려한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최근 사흘 사이, 한라산과 계룡산 등 무려 6개 산에서 줄줄이 올 가을 첫 단풍을 기록했습니다.
도심의 가로수도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초록빛이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지면 초록빛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나뭇잎이 붉고 노란 빛으로 바뀌는 과정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은정(박사/기상청 기후예측과) : "현재 단풍이 빠른 속도로 물들고 있고 10월 말까지 맑고 일교차 큰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돼 올해 단풍 빛깔이 고울 것으로 예측됩니다. "
붉고 노란 단풍의 물결은 하루 25km씩 남쪽으로 내려가, 다음주엔 단풍의 명소 내장산 등 전국 대부분의 산에서도 고운 단풍을 볼 수 있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부 내륙에 ‘얼음’…주말 설악산 ‘단풍 절정’
-
- 입력 2013-10-17 21:04:00
- 수정2013-10-17 22:12:26
<앵커 멘트>
오늘 제주 한라산에서도 얼음이 관측되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가을 추위는 단풍을 더욱 앞당겼는데요.
설악산과 오대산에서는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절정에 이른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근길 체감온도는 5도 안팎.
시민들의 두툼해진 옷차림이 초겨울을 연상케 합니다.
<인터뷰> 김숙희(수원 정자동) : "오늘 아침 일어나려니까 많이 추워서 평소보다 더 두껍게 입고 나왔거든요."
철원 등 중부 내륙 곳곳에서도 얼음이 관측됐고 한라산에서도 첫 얼음이 얼었습니다.
가을 추위 속에 단풍이 물드는 속도는 한층 빨라졌습니다.
이미 설악산과 오대산에선 온 산의 80% 이상이 물들어 이번 주말을 전후해 가장 화려한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최근 사흘 사이, 한라산과 계룡산 등 무려 6개 산에서 줄줄이 올 가을 첫 단풍을 기록했습니다.
도심의 가로수도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초록빛이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지면 초록빛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나뭇잎이 붉고 노란 빛으로 바뀌는 과정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은정(박사/기상청 기후예측과) : "현재 단풍이 빠른 속도로 물들고 있고 10월 말까지 맑고 일교차 큰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돼 올해 단풍 빛깔이 고울 것으로 예측됩니다. "
붉고 노란 단풍의 물결은 하루 25km씩 남쪽으로 내려가, 다음주엔 단풍의 명소 내장산 등 전국 대부분의 산에서도 고운 단풍을 볼 수 있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오늘 제주 한라산에서도 얼음이 관측되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가을 추위는 단풍을 더욱 앞당겼는데요.
설악산과 오대산에서는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절정에 이른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근길 체감온도는 5도 안팎.
시민들의 두툼해진 옷차림이 초겨울을 연상케 합니다.
<인터뷰> 김숙희(수원 정자동) : "오늘 아침 일어나려니까 많이 추워서 평소보다 더 두껍게 입고 나왔거든요."
철원 등 중부 내륙 곳곳에서도 얼음이 관측됐고 한라산에서도 첫 얼음이 얼었습니다.
가을 추위 속에 단풍이 물드는 속도는 한층 빨라졌습니다.
이미 설악산과 오대산에선 온 산의 80% 이상이 물들어 이번 주말을 전후해 가장 화려한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최근 사흘 사이, 한라산과 계룡산 등 무려 6개 산에서 줄줄이 올 가을 첫 단풍을 기록했습니다.
도심의 가로수도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초록빛이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지면 초록빛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나뭇잎이 붉고 노란 빛으로 바뀌는 과정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은정(박사/기상청 기후예측과) : "현재 단풍이 빠른 속도로 물들고 있고 10월 말까지 맑고 일교차 큰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돼 올해 단풍 빛깔이 고울 것으로 예측됩니다. "
붉고 노란 단풍의 물결은 하루 25km씩 남쪽으로 내려가, 다음주엔 단풍의 명소 내장산 등 전국 대부분의 산에서도 고운 단풍을 볼 수 있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
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김민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