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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직격 요격 ‘PAC3’ 미사일 도입 과제는?
입력 2013.10.17 (21:06) 수정 2013.10.17 (22:1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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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발사된 이 미사일은 PAC2(팩투)라고 합니다.

지난 1991년 걸프전 당시 스커드 미사일을 요격해 이름을 날렸던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개량형입니다.

우리나라는 이 PAC2 미사일을 지난 2008년 독일에서 도입했고, 어제 처음으로 시범 사격했는데요.

표적으로 삼은 무인항공기 2대를 모두 격추 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PAC2는 현재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 요격 수단입니다.

북한의 미사일에 대비한 것이지만 요격 가능한 고도가 지상 15킬로미터에 불과하고 유사시 핵탄두 미사일 등을 파괴하는데는 제약이 있습니다.

군은 보다 더 높은 고도에서 요격율도 더 높은 미사일을 준비 중인데 어려운 작업인데다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 적지 않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PAC 2는 목표물에 근접해 터지면서 파편으로 목표물을 파괴하는 이른바 '파편형' 요격 미사일입니다.

하지만 핵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은 제대로 파괴하지 못합니다.

우리 군이 미사일 자체를 바로 파괴하는 직격형의 PAC 3를 도입하려는 이윱니다.

<인터뷰>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파편형도 요격능력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파괴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PAC-3을 도입하려고 결정을 했습니다."

군은 더 나아가 PAC3보다 더 높이 올라가는 미사일 개발도 추진중입니다.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의 하강 속도는 음속보다 빠른 초속 2킬로미터 이상.

PAC 3는 지상 15킬로미터까지 요격이 가능한데 LSAM과 MSAM 등 현재 우리 군이 개발중인 로켓은 더 높이 올라가 표적을 맞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미사일을 전력화하는데 거의 10년이 걸린다는게 문젭니다.

SM-3나 THAAD(싸드)등 고도 100킬로 이상에서 목표물을 파괴하는 미사일 구매도 고려해볼 수 있지만,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 즉 MD 편입 논란 때문에 검토 대상에서 제외돼있습니다.

현재로선 '맞춤형 억제전략' 등 한미 연합 전력으로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라는게 군의 입장입니다.

군은 미사일 요격체계보다 중요한 것은 먼저 징후를 포착하고 억제하는 것이라면서 선제적 조치에 우선 순위를 두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 [앵커&리포트] 직격 요격 ‘PAC3’ 미사일 도입 과제는?
    • 입력 2013-10-17 21:08:19
    • 수정2013-10-17 22:13:19
    뉴스 9
<앵커 멘트>

지금 발사된 이 미사일은 PAC2(팩투)라고 합니다.

지난 1991년 걸프전 당시 스커드 미사일을 요격해 이름을 날렸던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개량형입니다.

우리나라는 이 PAC2 미사일을 지난 2008년 독일에서 도입했고, 어제 처음으로 시범 사격했는데요.

표적으로 삼은 무인항공기 2대를 모두 격추 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PAC2는 현재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 요격 수단입니다.

북한의 미사일에 대비한 것이지만 요격 가능한 고도가 지상 15킬로미터에 불과하고 유사시 핵탄두 미사일 등을 파괴하는데는 제약이 있습니다.

군은 보다 더 높은 고도에서 요격율도 더 높은 미사일을 준비 중인데 어려운 작업인데다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 적지 않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PAC 2는 목표물에 근접해 터지면서 파편으로 목표물을 파괴하는 이른바 '파편형' 요격 미사일입니다.

하지만 핵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은 제대로 파괴하지 못합니다.

우리 군이 미사일 자체를 바로 파괴하는 직격형의 PAC 3를 도입하려는 이윱니다.

<인터뷰>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파편형도 요격능력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파괴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PAC-3을 도입하려고 결정을 했습니다."

군은 더 나아가 PAC3보다 더 높이 올라가는 미사일 개발도 추진중입니다.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의 하강 속도는 음속보다 빠른 초속 2킬로미터 이상.

PAC 3는 지상 15킬로미터까지 요격이 가능한데 LSAM과 MSAM 등 현재 우리 군이 개발중인 로켓은 더 높이 올라가 표적을 맞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미사일을 전력화하는데 거의 10년이 걸린다는게 문젭니다.

SM-3나 THAAD(싸드)등 고도 100킬로 이상에서 목표물을 파괴하는 미사일 구매도 고려해볼 수 있지만,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 즉 MD 편입 논란 때문에 검토 대상에서 제외돼있습니다.

현재로선 '맞춤형 억제전략' 등 한미 연합 전력으로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라는게 군의 입장입니다.

군은 미사일 요격체계보다 중요한 것은 먼저 징후를 포착하고 억제하는 것이라면서 선제적 조치에 우선 순위를 두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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