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신한은행이 2010년 자신을 포함해 야당 중진의원들의 고객 정보를 불법 조회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또 하나의 민간사찰"이라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법무부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한은행이 고객들의 정보를 불법 조회한 것은 신용을 생명으로 하는 은행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원내대표 당시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 비자금 문제와 소위 영포라인의 관계를 파헤쳤는데, 신한은행이 자신들 회장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 조회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불법하게 했다면 문제가 있다며 박 의원의 수사 촉구에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박 의원은 법무부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한은행이 고객들의 정보를 불법 조회한 것은 신용을 생명으로 하는 은행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원내대표 당시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 비자금 문제와 소위 영포라인의 관계를 파헤쳤는데, 신한은행이 자신들 회장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 조회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불법하게 했다면 문제가 있다며 박 의원의 수사 촉구에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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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신한은행의 개인정보 불법조회는 민간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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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17 21:13:16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신한은행이 2010년 자신을 포함해 야당 중진의원들의 고객 정보를 불법 조회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또 하나의 민간사찰"이라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법무부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한은행이 고객들의 정보를 불법 조회한 것은 신용을 생명으로 하는 은행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원내대표 당시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 비자금 문제와 소위 영포라인의 관계를 파헤쳤는데, 신한은행이 자신들 회장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 조회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불법하게 했다면 문제가 있다며 박 의원의 수사 촉구에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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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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