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면허 둘러싼 서울시 ‘갑’ 행세 논란

입력 2013.10.1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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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평가 점수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특정 버스 회사에 행정보복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서울의 한 버스회사는 교통 카드 T 머니 사업자인 한국스마트카드사의 특혜 의혹을 이 회사대표가 계속 제기하자 서울시가 버스회사 평가 점수를 조작해 일반면허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버스 회사는 2010년엔 서울의 66개 버스회사 가운데 5위, 2011년에는 18위의 평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대해 서울시는 특정 업체에 대해 의도를 갖고 평가하지는 않았다며, 평가 점수에 따라 공정하게 결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국 스마트카드는 지난 1월 서울시 자체 감사에서 실제로 14건의 부당경영 행위가 적발됐고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직원 12명은 경징계, 본부는 기관 주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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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 면허 둘러싼 서울시 ‘갑’ 행세 논란
    • 입력 2013-10-17 21:13:16
    사회
서울시가 평가 점수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특정 버스 회사에 행정보복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서울의 한 버스회사는 교통 카드 T 머니 사업자인 한국스마트카드사의 특혜 의혹을 이 회사대표가 계속 제기하자 서울시가 버스회사 평가 점수를 조작해 일반면허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버스 회사는 2010년엔 서울의 66개 버스회사 가운데 5위, 2011년에는 18위의 평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대해 서울시는 특정 업체에 대해 의도를 갖고 평가하지는 않았다며, 평가 점수에 따라 공정하게 결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국 스마트카드는 지난 1월 서울시 자체 감사에서 실제로 14건의 부당경영 행위가 적발됐고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직원 12명은 경징계, 본부는 기관 주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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