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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나라 사랑 ‘해군의 어머니’
입력 2013.10.17 (21:45) 수정 2013.10.18 (08:5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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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평생을 해군사랑에 바쳐온 여인이 있습니다.

초대 해군참모총장 손원일 제독의 부인 홍은혜 여산데요.

여전히 해군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홍 여사를 심연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6·25 발발 직후 부산으로 침입하던 북한 함정을 격침한 백두산함.

미군 중고 전함인 이 배를 해군이 첫 함정으로 구입하기까지는 한 여인의 숨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해군 창설자인 고 손원일 제독의 부인 홍은혜 여삽니다.

홍 여사는 '백두산함' 구입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모금 운동에 폐품 판매, 삯바느질까지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홍은혜(여사) : "춥고 문도 없고...말할 수 없는 고생들...많이 했지..."

<녹취> 해군가 : "'바다로 가자' "우리들은 이 바다 위해 이 몸과 맘을 다 바쳤나니 바다의 용사들아."

당시 일본 군가에 가사만 바꿔 부르는 현실이 안타까워 해군 군가와 사관학교 교가까지 만들었고 전쟁 때는 부상병과 유족들을 돌보는데 앞장서 지금도 해군의 어머니로 불립니다.

<녹취> 할머니 노래 : "우리들은 이 바다 위해..."

홍여사는 어느덧 백 세를 바라보지만 직접 피아노를 치며 해군가를 들려줄 정도로 정정합니다.

최근에는 학창 시절 일본 여학생과 나눴던 우정을 담은 책이 세상에 나오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은혜(여사) : "이해해주고 용서해주고 사랑해주고...이웃사랑을 내 몸같이 하라는 그 말이 하고 싶어요."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 한평생 나라 사랑 ‘해군의 어머니’
    • 입력 2013-10-17 21:47:02
    • 수정2013-10-18 08:59:15
    뉴스 9
<앵커 멘트>

한 평생을 해군사랑에 바쳐온 여인이 있습니다.

초대 해군참모총장 손원일 제독의 부인 홍은혜 여산데요.

여전히 해군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홍 여사를 심연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6·25 발발 직후 부산으로 침입하던 북한 함정을 격침한 백두산함.

미군 중고 전함인 이 배를 해군이 첫 함정으로 구입하기까지는 한 여인의 숨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해군 창설자인 고 손원일 제독의 부인 홍은혜 여삽니다.

홍 여사는 '백두산함' 구입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모금 운동에 폐품 판매, 삯바느질까지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홍은혜(여사) : "춥고 문도 없고...말할 수 없는 고생들...많이 했지..."

<녹취> 해군가 : "'바다로 가자' "우리들은 이 바다 위해 이 몸과 맘을 다 바쳤나니 바다의 용사들아."

당시 일본 군가에 가사만 바꿔 부르는 현실이 안타까워 해군 군가와 사관학교 교가까지 만들었고 전쟁 때는 부상병과 유족들을 돌보는데 앞장서 지금도 해군의 어머니로 불립니다.

<녹취> 할머니 노래 : "우리들은 이 바다 위해..."

홍여사는 어느덧 백 세를 바라보지만 직접 피아노를 치며 해군가를 들려줄 정도로 정정합니다.

최근에는 학창 시절 일본 여학생과 나눴던 우정을 담은 책이 세상에 나오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은혜(여사) : "이해해주고 용서해주고 사랑해주고...이웃사랑을 내 몸같이 하라는 그 말이 하고 싶어요."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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