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대기오염 폐암 유발”

입력 2013.10.1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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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대기 오염을 처음으로 폐암 등의 발암 물질 요인으로 분류했습니다.

WHO와 국제암연구소는 오늘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기 오염 물질이 폐암을 유발한다는 명백한 증거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암연구소는 지난 2010년 전세계에서 폐암으로 숨진 22만 3천 명을 조사한 결과, 상당수가 대기 오염 때문에 암에 걸린 사실이 입증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암연구소는 이에 따라 앞으로 대기오염을 흡연이나 플루토늄, 자외선 방사 등과 같은 등급으로 분류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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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대기오염 폐암 유발”
    • 입력 2013-10-17 21:59:43
    국제
세계보건기구 WHO가 대기 오염을 처음으로 폐암 등의 발암 물질 요인으로 분류했습니다. WHO와 국제암연구소는 오늘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기 오염 물질이 폐암을 유발한다는 명백한 증거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암연구소는 지난 2010년 전세계에서 폐암으로 숨진 22만 3천 명을 조사한 결과, 상당수가 대기 오염 때문에 암에 걸린 사실이 입증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암연구소는 이에 따라 앞으로 대기오염을 흡연이나 플루토늄, 자외선 방사 등과 같은 등급으로 분류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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