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에 납치돼 8달 동안 억류돼온 캐나다 국적의 유엔 직원이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극적으로 탈출했습니다.
지난 2월 유엔 휴전감시단 소속으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지역 순찰 업무중 납치됐던 칼 캠포 씨는 며칠 전 억류장소를 탈출해 시리아 국영TV에 출연했습니다.
캠포는 방송 인터뷰에서 라마단 단식이 끝나고 이드 축제가 시작되는 첫날 반군이 자신의 숙소 문을 잠그지 않은 틈을 타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캠포가 소속된 유엔 휴전감시단은 평화유지군과 민간인 천여 명으로 구성돼 지난 1974년부터 이스라엘-시리아 접경 지대의 휴전 상태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유엔 휴전감시단 소속으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지역 순찰 업무중 납치됐던 칼 캠포 씨는 며칠 전 억류장소를 탈출해 시리아 국영TV에 출연했습니다.
캠포는 방송 인터뷰에서 라마단 단식이 끝나고 이드 축제가 시작되는 첫날 반군이 자신의 숙소 문을 잠그지 않은 틈을 타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캠포가 소속된 유엔 휴전감시단은 평화유지군과 민간인 천여 명으로 구성돼 지난 1974년부터 이스라엘-시리아 접경 지대의 휴전 상태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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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반군에 납치됐던 캐나다인 유엔직원 탈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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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18 06:10:17
시리아 반군에 납치돼 8달 동안 억류돼온 캐나다 국적의 유엔 직원이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극적으로 탈출했습니다.
지난 2월 유엔 휴전감시단 소속으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지역 순찰 업무중 납치됐던 칼 캠포 씨는 며칠 전 억류장소를 탈출해 시리아 국영TV에 출연했습니다.
캠포는 방송 인터뷰에서 라마단 단식이 끝나고 이드 축제가 시작되는 첫날 반군이 자신의 숙소 문을 잠그지 않은 틈을 타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캠포가 소속된 유엔 휴전감시단은 평화유지군과 민간인 천여 명으로 구성돼 지난 1974년부터 이스라엘-시리아 접경 지대의 휴전 상태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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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경 기자 pjk0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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