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이슈] 커지는 세계 여성 파워 바람

입력 2013.10.18 (00:12) 수정 2013.10.1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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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 강력히 거론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의 트위터 계정입니다.

자기 소개에 Glass Ceiling Cracker, '유리 천장에 금을 내는 사람'이란 표현이 있는데요,

여성의 고위직 승진을 막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는 장벽인 '글래스 실링', 유리 천장이 깨지고 있습니다.

최근 재닛 옐런이 여성 최초로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으로 지명되면서, 연임에 성공한 독일의 메르켈 총리, 라가르드 IMF 총재와 함께 세계 경제를 여성들이 좌지우지하는 시대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정치계와 경제계, 산업분야에서 점점 커지고 있는 우먼 파워에 대해 국제부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수현 기자.

<질문> 먼저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재닛 옐런 이사장 지명자의 얘기부터 해볼까요.

<답변> 예, 미국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는 1913년에 창설됐거든요, 100년 역사에 처음으로 여성 의장이 탄생하게됐습니다.

연준은 연방준비제도의 운영기관이자 12개 연방준비은행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미국 금융정책 전반을 결정하죠.

세계 경제대통령으로 불릴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를 여성이 차지한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저는 옐런이 연준 의장직을 훌륭하게 해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녀는 연준 100년 역사상 첫 여성의장이 되는 것입니다."

<녹취> 재닛 옐런(차기 연중의장 지명자) : "경제 회복을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합니다. 특히 금융위기로 큰 상처를 받은 사람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질문> 옐런이 연준 의장에 지명되면서 세계 경제가 여성들의 손에 넘어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면서요?

<답변> 네,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다섯개의 자리가 있는데요, 이 중 세 곳을 여성들이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경제의 다섯 요직은 미국 대통령과 미연준의장.

국제통화기금 총재, 유럽중앙은행 총재 실질적으로 EU를 이끄는 독일 총리를 말합니다.

이 중에서 연준 의장은 앞서 보신대로 옐런이 지명받은 상태구요, IMF 총재 자리에는 프랑스 재무장관 출신의 크리스틴 라가르드가 앉아있죠.

독일 총리는 독일 최초의 여성 당대표이자 최초의 여성 총리로 지난 9월 3선에 성공한 앙겔라 메르켈입니다.

이렇게 5자리 중 세 자리를 여성이 맡아 여성 삼각편대가 꾸려졌습니다.

여기에 차기 대선 유력 주자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전 전 국무장관이 백악관 입성에 성공할 경우, 세계 경제에서 여성들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문> 앞서 메르켈 독일 총리, 우리나라 대통령도 여성이구요.

세계 각국 정상 중에서도 여성이 많아지고 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현재 세계 15개국 정상이 여성입니다.

이정도면 글로벌 권좌에 여인 천하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아시아권에서는 태국의 잉락 친나왓 총리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가 있죠..

유럽엔 메르켈 독일 총리 외에도 덴마크와 슬로베니아 리투아니아 코소보 등 5개국 정상이 여성이구요, 아프리카에 말라위와 라이베리아, 중남미에선 지우마 호세 브라질 대통령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니타 대통령 등 5개국 정상이 여성차지입니다.

<녹취> 제인 하먼(미국 우드로윌슨센터 원장) : "태국의 친나왓 총리, 미얀마 제1야당의 아웅산 수치 등 아시아에는 많은 여성 정치 지도자들이 있습니다. 중남미에서도 여성지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확산은 바람직한 것입니다."

<질문> 그야말로 전세계 정치권에서 불고 있는 여풍, 재계에서도 강하게 일고 있죠.

<답변> 네, 세계적 기업의 최고 이사진에 여성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자존심이죠, 아이비엠의 지니 로메티 회장 102년의 IBM을 경쟁력있는 화사로 만들었다며 지난주 포천이 선정한 경제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50인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펩시콜라의 펩시코 그룹 회장도 인드라 누이, 여성입니다.

인도 출신으로 백인 남성들의 장막을 뚫고 41년 회사 역사의 첫 여성 회장이됐죠.

야후의 마리사 메이어, HP의 맥 휘트먼 최고 경영자 페이스북의 최고 운영책임자인 셰릴 샌드버그, 모두 여성입니다.

<질문>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쟁쟁한 기업에 여성 수장들이 많네요.

그런데 IT계에 특별히 많은 것 같아요?

<답변> 네 비교적 새롭게 탄생해 자유로운 경쟁 분위기를 강조하는 IT 업계가 기존 산업계에 비해서 여성에게 기회를 많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질문> 그렇군요, 아이티 업계 중에서도 특히 페이스북의 최고운영 책임자인 셰릴 샌드버그가 성공한 여성 기업인으로 최근 미국에서 큰 인기라면서요?

<답변> 예, 셰릴은 벤처기업이었던 페이스북을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로 일으켜 세운 구원 투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버드대학 경제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구글에서 글로벌 온라인 세일즈 부사장을 지냈는데요.

지난 2007년 크리스마스 파티장에서 주크버그와 만나 러브콜을 받은 끝에 페이스북으로 옮겼습니다.

세계 최연소 백만장자인 마크 주커버그의 심정적인 큰누나로 기업을 같이 이끌어오고 있습니다.

성공한 기업인이면서 부인과 한 딸의 엄마의 역할도 똑부러지게 해 내 세계 워킹맘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엔 여성의 사회참여를 독려하는 책을 출간에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녹취> 셰릴 샌드버그(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 : "여성들은 주요한 역할을 맡지 않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거나 목소리를 충분히 높이지 않습니다. 주요한 일을 하지 않고 주변에만 머물면 출세할 수 없습니다."

<질문> 애플도 이번 주에 여성 부사장을 새로 영입했어요?

<답변> 그렇습니다.

패션계에서 30여 년간 잔뼈가 굵은 영국의 버버리 CEO를 부사장으로 영입해 글로벌 매장 관리를 맡길 예정입니다.

안젤라 아렌츠는 명성을 잃어가던 버버리를 젊은 감각으로 재탄생시켜 옛 영광을 재현해냈는데요.

애플은 여성 특유의 디자인 감각 IT 제품과 마케팅에 접목 시키겠다는 의도입니다.

<녹취> 데이비드 뷰익(애널리스트) : "그녀는 잘 가꾼 손톱이 망가질 정도로 부하 직원들과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그들과 대화를 통해 고객이 어떤 상품을 원하는지 잘 알아낼 것입니다."

<질문> 이처럼 세계 경제와 국제 정치에서 여성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변> 무엇보다 예전에 비해 공정한 경쟁이 보장받는 사회 구조와 분위기 때문이겠죠.

또 대화와 타협을 우선하는 여성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 때문이라는게 일반적인 견햅니다.

판란드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지난 12년간 핀란드의 국정을 이끌었던 타르야 할로넨 전 태동령 상대에 대한 배려와 타협 친화력을 무기로 '국민엄마'로 불리며 퇴임 직전 지지율이 80%가 넘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경제잡지 포브스는 여성이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영감을 주는 능력이 남성보다 발달해 있고, 호의를 이끌어내고 어색한 상황을 풀어나가는 일도 더 잘한다고 여성 리더십의 부상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질문> 유리 천장이 완전히 깨졌다고 말할 수 있는 건가요?

<답변> 몇 몇 뛰어난 여성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고 해서 장벽이 사라졌다고 말하기는 이릅니다.

기업의 여성 임원의 비율을 살펴보면 노르웨이와 스웨덴 핀란드 만이 25%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은 1.9%, 일본은 아직 1.1퍼센트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여성의 사회참여에 관한 한 후진을 면치 못하는 우리나라는 특히 여성 리더십이 발휘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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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0-18 07:00:25
    • 수정2013-10-18 07:24:40
    글로벌24
<앵커 멘트>

미국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 강력히 거론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의 트위터 계정입니다.

자기 소개에 Glass Ceiling Cracker, '유리 천장에 금을 내는 사람'이란 표현이 있는데요,

여성의 고위직 승진을 막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는 장벽인 '글래스 실링', 유리 천장이 깨지고 있습니다.

최근 재닛 옐런이 여성 최초로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으로 지명되면서, 연임에 성공한 독일의 메르켈 총리, 라가르드 IMF 총재와 함께 세계 경제를 여성들이 좌지우지하는 시대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정치계와 경제계, 산업분야에서 점점 커지고 있는 우먼 파워에 대해 국제부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수현 기자.

<질문> 먼저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재닛 옐런 이사장 지명자의 얘기부터 해볼까요.

<답변> 예, 미국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는 1913년에 창설됐거든요, 100년 역사에 처음으로 여성 의장이 탄생하게됐습니다.

연준은 연방준비제도의 운영기관이자 12개 연방준비은행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미국 금융정책 전반을 결정하죠.

세계 경제대통령으로 불릴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를 여성이 차지한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저는 옐런이 연준 의장직을 훌륭하게 해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녀는 연준 100년 역사상 첫 여성의장이 되는 것입니다."

<녹취> 재닛 옐런(차기 연중의장 지명자) : "경제 회복을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합니다. 특히 금융위기로 큰 상처를 받은 사람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질문> 옐런이 연준 의장에 지명되면서 세계 경제가 여성들의 손에 넘어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면서요?

<답변> 네,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다섯개의 자리가 있는데요, 이 중 세 곳을 여성들이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경제의 다섯 요직은 미국 대통령과 미연준의장.

국제통화기금 총재, 유럽중앙은행 총재 실질적으로 EU를 이끄는 독일 총리를 말합니다.

이 중에서 연준 의장은 앞서 보신대로 옐런이 지명받은 상태구요, IMF 총재 자리에는 프랑스 재무장관 출신의 크리스틴 라가르드가 앉아있죠.

독일 총리는 독일 최초의 여성 당대표이자 최초의 여성 총리로 지난 9월 3선에 성공한 앙겔라 메르켈입니다.

이렇게 5자리 중 세 자리를 여성이 맡아 여성 삼각편대가 꾸려졌습니다.

여기에 차기 대선 유력 주자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전 전 국무장관이 백악관 입성에 성공할 경우, 세계 경제에서 여성들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문> 앞서 메르켈 독일 총리, 우리나라 대통령도 여성이구요.

세계 각국 정상 중에서도 여성이 많아지고 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현재 세계 15개국 정상이 여성입니다.

이정도면 글로벌 권좌에 여인 천하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아시아권에서는 태국의 잉락 친나왓 총리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가 있죠..

유럽엔 메르켈 독일 총리 외에도 덴마크와 슬로베니아 리투아니아 코소보 등 5개국 정상이 여성이구요, 아프리카에 말라위와 라이베리아, 중남미에선 지우마 호세 브라질 대통령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니타 대통령 등 5개국 정상이 여성차지입니다.

<녹취> 제인 하먼(미국 우드로윌슨센터 원장) : "태국의 친나왓 총리, 미얀마 제1야당의 아웅산 수치 등 아시아에는 많은 여성 정치 지도자들이 있습니다. 중남미에서도 여성지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확산은 바람직한 것입니다."

<질문> 그야말로 전세계 정치권에서 불고 있는 여풍, 재계에서도 강하게 일고 있죠.

<답변> 네, 세계적 기업의 최고 이사진에 여성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자존심이죠, 아이비엠의 지니 로메티 회장 102년의 IBM을 경쟁력있는 화사로 만들었다며 지난주 포천이 선정한 경제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50인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펩시콜라의 펩시코 그룹 회장도 인드라 누이, 여성입니다.

인도 출신으로 백인 남성들의 장막을 뚫고 41년 회사 역사의 첫 여성 회장이됐죠.

야후의 마리사 메이어, HP의 맥 휘트먼 최고 경영자 페이스북의 최고 운영책임자인 셰릴 샌드버그, 모두 여성입니다.

<질문>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쟁쟁한 기업에 여성 수장들이 많네요.

그런데 IT계에 특별히 많은 것 같아요?

<답변> 네 비교적 새롭게 탄생해 자유로운 경쟁 분위기를 강조하는 IT 업계가 기존 산업계에 비해서 여성에게 기회를 많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질문> 그렇군요, 아이티 업계 중에서도 특히 페이스북의 최고운영 책임자인 셰릴 샌드버그가 성공한 여성 기업인으로 최근 미국에서 큰 인기라면서요?

<답변> 예, 셰릴은 벤처기업이었던 페이스북을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로 일으켜 세운 구원 투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버드대학 경제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구글에서 글로벌 온라인 세일즈 부사장을 지냈는데요.

지난 2007년 크리스마스 파티장에서 주크버그와 만나 러브콜을 받은 끝에 페이스북으로 옮겼습니다.

세계 최연소 백만장자인 마크 주커버그의 심정적인 큰누나로 기업을 같이 이끌어오고 있습니다.

성공한 기업인이면서 부인과 한 딸의 엄마의 역할도 똑부러지게 해 내 세계 워킹맘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엔 여성의 사회참여를 독려하는 책을 출간에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녹취> 셰릴 샌드버그(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 : "여성들은 주요한 역할을 맡지 않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거나 목소리를 충분히 높이지 않습니다. 주요한 일을 하지 않고 주변에만 머물면 출세할 수 없습니다."

<질문> 애플도 이번 주에 여성 부사장을 새로 영입했어요?

<답변> 그렇습니다.

패션계에서 30여 년간 잔뼈가 굵은 영국의 버버리 CEO를 부사장으로 영입해 글로벌 매장 관리를 맡길 예정입니다.

안젤라 아렌츠는 명성을 잃어가던 버버리를 젊은 감각으로 재탄생시켜 옛 영광을 재현해냈는데요.

애플은 여성 특유의 디자인 감각 IT 제품과 마케팅에 접목 시키겠다는 의도입니다.

<녹취> 데이비드 뷰익(애널리스트) : "그녀는 잘 가꾼 손톱이 망가질 정도로 부하 직원들과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그들과 대화를 통해 고객이 어떤 상품을 원하는지 잘 알아낼 것입니다."

<질문> 이처럼 세계 경제와 국제 정치에서 여성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변> 무엇보다 예전에 비해 공정한 경쟁이 보장받는 사회 구조와 분위기 때문이겠죠.

또 대화와 타협을 우선하는 여성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 때문이라는게 일반적인 견햅니다.

판란드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지난 12년간 핀란드의 국정을 이끌었던 타르야 할로넨 전 태동령 상대에 대한 배려와 타협 친화력을 무기로 '국민엄마'로 불리며 퇴임 직전 지지율이 80%가 넘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경제잡지 포브스는 여성이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영감을 주는 능력이 남성보다 발달해 있고, 호의를 이끌어내고 어색한 상황을 풀어나가는 일도 더 잘한다고 여성 리더십의 부상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질문> 유리 천장이 완전히 깨졌다고 말할 수 있는 건가요?

<답변> 몇 몇 뛰어난 여성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고 해서 장벽이 사라졌다고 말하기는 이릅니다.

기업의 여성 임원의 비율을 살펴보면 노르웨이와 스웨덴 핀란드 만이 25%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은 1.9%, 일본은 아직 1.1퍼센트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여성의 사회참여에 관한 한 후진을 면치 못하는 우리나라는 특히 여성 리더십이 발휘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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