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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아파트 화재…일가족 3명 숨져
입력 2013.10.18 (08:07) 수정 2013.10.18 (08:57)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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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북 영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부부와 네 살짜리 자녀 등 일가족 세 명이 숨졌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내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검게 타버렸습니다.

살림살이와 옷가지만 식별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충북 영동군의 한 아파트 3층, 34살 김모 씨 집입니다.

<녹취> 이웃 주민 : "(갑자기) 연기가 나더래요. 그래서 자기 집인 줄 알았는데, 옆집이어서, 깜짝 놀란거죠."

불은 아파트 내부 69제곱미터를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지만, 택시운전사인 집주인 김씨와 부인, 그리고 네 살 난 아들 등 일가족 3명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아파트 출입문과 창문 등은 모두 잠긴 상태였고, 김 씨 일가족은 작은 방 안에서 나란히 누운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양찬모(영동소방서 대응구조·구급 과장) : "여자분이 애를 안고 있었던 상황이고, 남자분은 그 옆에 같이 누워 있었던…"

경찰은 불이 10여 분 만에 급격히 번진 점, 그리고, 창문이 모두 닫혀있는 점 등에 주목하고, 자살 가능성을 포함해 다각도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찰 관계자 : "그게 저희도 수수께끼죠. 연기나 가스에 질식됐으면, 창문을 열고 구조 요청을 했을 텐데 그게 없었단 말이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김 씨 등의 시신을 부검해 직접사인을 가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 충북 영동 아파트 화재…일가족 3명 숨져
    • 입력 2013-10-18 08:08:54
    • 수정2013-10-18 08:57:33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충북 영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부부와 네 살짜리 자녀 등 일가족 세 명이 숨졌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내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검게 타버렸습니다.

살림살이와 옷가지만 식별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충북 영동군의 한 아파트 3층, 34살 김모 씨 집입니다.

<녹취> 이웃 주민 : "(갑자기) 연기가 나더래요. 그래서 자기 집인 줄 알았는데, 옆집이어서, 깜짝 놀란거죠."

불은 아파트 내부 69제곱미터를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지만, 택시운전사인 집주인 김씨와 부인, 그리고 네 살 난 아들 등 일가족 3명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아파트 출입문과 창문 등은 모두 잠긴 상태였고, 김 씨 일가족은 작은 방 안에서 나란히 누운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양찬모(영동소방서 대응구조·구급 과장) : "여자분이 애를 안고 있었던 상황이고, 남자분은 그 옆에 같이 누워 있었던…"

경찰은 불이 10여 분 만에 급격히 번진 점, 그리고, 창문이 모두 닫혀있는 점 등에 주목하고, 자살 가능성을 포함해 다각도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찰 관계자 : "그게 저희도 수수께끼죠. 연기나 가스에 질식됐으면, 창문을 열고 구조 요청을 했을 텐데 그게 없었단 말이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김 씨 등의 시신을 부검해 직접사인을 가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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