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은 줄었지만 저축은행의 대학생 대출이 크게 늘어나 청년층의 고금리 부담이 여전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박대동 의원은 금융감독원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5월 말 기준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액은 180억 원으로 2009년에 비해 65% 줄었지만 저축은행의 대출액은 2,212억 원에서 3,781억 원으로 7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저축은행들은 금융당국의 학자금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이너스 대출도 취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의원은 상환능력이 약한 대학생에게 약탈적 대출을 해 수익을 내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박대동 의원은 금융감독원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5월 말 기준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액은 180억 원으로 2009년에 비해 65% 줄었지만 저축은행의 대출액은 2,212억 원에서 3,781억 원으로 7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저축은행들은 금융당국의 학자금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이너스 대출도 취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의원은 상환능력이 약한 대학생에게 약탈적 대출을 해 수익을 내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학생 고금리 대출 여전히 증가세”
-
- 입력 2013-10-18 11:15:27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은 줄었지만 저축은행의 대학생 대출이 크게 늘어나 청년층의 고금리 부담이 여전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박대동 의원은 금융감독원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5월 말 기준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액은 180억 원으로 2009년에 비해 65% 줄었지만 저축은행의 대출액은 2,212억 원에서 3,781억 원으로 7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저축은행들은 금융당국의 학자금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이너스 대출도 취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의원은 상환능력이 약한 대학생에게 약탈적 대출을 해 수익을 내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
-
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이해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